국제테니스연맹 (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은  BNP파리바 2017 ITF 월드코치 컨퍼런스가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불가리아 테니스 연맹 (Bulgarian Tennis Federation)과 테니스 유럽 (Tennis Europe),  ITF가 공동 주관한다. 

2년마다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ITF의 코치 교육 프로그램이다.니다.  4일간의 컨퍼런스에는 코치 교육, 선수 플레이 및 스포츠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실제적인 코트 코칭의 최신 사례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발표된다.

이 컨퍼런스는 90개국 이상의 650여명의 코치 및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컨퍼런스의 기조 연설자로는 ITF 데이빗 해거티 회장,  영국테니스협회(LTA Head of Performance Coaching)  루이스 카이어.  호주테니스협회(Innovation Catalyst) 마샤를 라이드 등이고  각국의 유명 코치들의 짧은 프레젠테이션을 모으고 있다.

지난 컨퍼런스에 그랜드슬램 챔피언, 투어 코치를 지낸 팻 캐시, 알렉스 코레차, 아란차 에밀리오 산체스 비카리오,알베르 코스타, 웨인 블랙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2015년에 앤디 머레이 어머니 주디 머레이, 도미니크 헤르바티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ITF 코치 교육 프로그램은 전 세계 코치의 수준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ITF가 권장하는 강의 계획서를 사용하여 각자의 코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국 코치 교육에서 자급 자족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ITF의 데이비드 해거티 회장은 "테니스 발전이 ITF 2024 전략의 핵심이며, 테니스 코치는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각국의 많은 코치 및 연사를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프로선수들을 위한 훈련, 선수의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가리아 테니스 연맹 회장 스테판 츠베츠코프는 "테니스계에서 가장 큰 교육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소피아는 놀라운 역사적 유산과 자연의 불가사의를 가진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중 하나이다. 우리는 매우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참가자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온라인 등록은 5월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