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박의성과 중앙여고 이은혜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테니스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ITF는 16일 대한테니스협회에 공문을 보내 6주간 유럽에서 실시하는 18세 이하 유럽투어링팀에 박의성과 이은혜를 초청 요청을 했다. 기간은 4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다.

이 기간에 두 선수는 이탈리아 2그룹대회 2개, 1그룹 대회 1개, GA그룹 1개, 벨기에 G1그룹에 이어 GA 그룹인 프랑스오픈까지 참여한다.

유럽투어링팀은 그랜드슬램 개발기금 (Global Slam Development Fund, GSDF)의 재정 지원을 받아 최고 수준의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ITF 코치의 지도하에 팀의 일원으로 해외 여행의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

서울- 밀라노- 파리-서울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모든 비용은 그랜드슬램개발기금에서 지원된다. 유럽 투어링팀에는 ITF / GSDF 팀 코치 고란 세브첸코(마케도니아) 와 이레나 치치마로바(벨라루스))가 동행한다. 

유럽투어링팀엔 과거에 홍성찬, 정윤성 ,오찬영 등이 초청받아 유럽주니어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 박의성

▲ 이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