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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우 "데이비스컵 이후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3월 17일 건국대학교가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하고 난 뒤 기자는 최근 100계단 가까이 랭킹 상승한 권순우(건국대, 231위)를 만나 인터뷰했다.
아래는 자신의 최고랭킹 231위를 갱신한 권순우 인터뷰.
-춘계대학연맹전 단체전 우승소감은
=작년에도 우승했지만, 올해도 우승하고 싶었는데 팀이 잘 이겨내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 남은 개인전도 있는데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손목은 괜찮은가
=손목은 아직 완치는 안됐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게이오챌린저 결승에서 스기타 유이치(일본, 115위)에게 져서 아쉽게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70계단이나 상승해 231위로 올랐다. 그런데 다음주에 25점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빠지는 점수 공백을 어떻게 채울 건지
=일단은 춘계대학연맹전 끝나고 시합을 하나 나가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그런데 챌린저대회가 없다보니 바로 대표팀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데이비스컵 끝나고 4월 중순부터 챌린저대회를 뛰면서 보강할 예정이다.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점수확보할 에정인가
=그렇다.
-방어할 점수들이 좀 있다. 올해부터 랭킹 올리기 위해 정글로 들어왔다고 본다.
=주변에서 ‘점수에 대한 부담감이 없냐고’많이 물어본다. 이 질문에서 나는 부담감은 없고 자신감만 있다. 올해 굉장히 잘하고 싶다.
-기자가 보기에는 올해가 기대된다. 올해 시즌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할 건지
=100위 안에 들어가겠다는 큰 목표가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마디
=데이비스컵 이후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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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볼을 쫒아가고 있는 권순우(건국대,23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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