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정재용 기자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동권 장학사
경기도체육회 유병우
고려사이버대학교 한종호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장 김석권
국민대 신승호 교수
대한빙상연맹 박태웅 차장
대한체육회 학교생활체육본부장 손정철
대한테니스협회 김광현 대리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최진 과장
부산대 이근호 교수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과 김낙영 장학사
인천북부교육청 백승범 장학사
한국교육개발원 이쌍철 연구위원
한국대학교수협의회 서봉석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강신옥 집행위원장, 한국체육회장,단국대학 교수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진재수 사무처장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하웅용 한국체육대 교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기철
각 시도교육청 장학사
안민석의원 모두 발언
최저학력제가 제대로 실시됐다면 정유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최순실 국정농단은 잘못된 제도가 만든 현상이다. 공부하는 운동선수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였다. 교육부, 문체부 담당 과장이 참석했다. 대학총장스포츠협의회 강신욱 체육학회장, 중고등학교 체육 담당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체육회도 참가했다. 제2의 정유라를 만들면 안된다는 제도 정착할 수 있다.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운동선수들 공부시키고 일반학생 스포츠클럽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육 적폐해소해야 한다. 전문가들이 모였으니 해결할 수 있다.
안민석의원 마무리 발언
사회자인 부산대 이근모 교수는 2000년 장희진 수영선수 파동으로 운동선수들을 메달에 목매달지 말고 공부시키자는 논의를 시작하신 교수다.
2007년 KBS 정재용 기자가 "죄송합니다. 운동부입니다" 프로그램으로 학교체육 문제 제기했다. 이주용 장관시절 학교체육진흥법 통과돼 전세계 유례없는 최저학력제 포함됐다.
앞으로 차기정부 5년동안 이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실시했으면 좋겠다.
스포츠클럽 법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
협회나 연맹 관계자가 빠졌다. 정작 실무자들이 토론회가 빠졌다. 체육인의 공동의 관심사를 만들었으면 한다. 학교스포츠연맹 언제 발족할 지 시기를 밝혀 주었으면 좋겠다. 대한체육회가 고민해 정부를 끌고 갔으면 하는데 메달에만 목을 매어 자원이 고갈됐다.
아래는 토론회 요지.
"72년도에 체육특기자제도 만들었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메달에 목메다는 시대는 지났다. 학교에 왜 운동부가 있어야 하나. 학생은 공부가 우선이다.운동은 학교 밖에 나가서 해라, 운동하고 싶으면 프로로 가라. 대학도 공부성적으로학생을 선발하겠다. 학교장이 최저학력 통과했는지, 대회 출전 횟수가 몇회인지 직접 적어 대회 주최측에 학교장 확인서 제출하도록 하겠다. 대회는 이제 주말이나 방학에 하라.학교공부가 모자라면 보충학습이나 e-스쿨을 활용하라. 최저학력제 무시하고 대회출전시키고대회열면 기금사업에서 평가를 반영하겠다. "
서울대 체육과 출신인 안민석 국회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대학교수, 장학사, 교육부 관계자, 문체부 관계자의 공통된 이야기다. 이 자리에 관련대상자인 연맹체와 협회는 대한테니스협회 대리와 빙상연맹 과장이 참석했는데 말 한마디할 기회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최진 과장은 체육업무를 최근에 처음 맡았다고 소개하면서 "공부하는 학생선수는 당연한 일이다. 최저학력제 실시는 지금 의견 수렴 단계가 아니다. 이미 하기로 한 방향이다. 아이들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실현되도록 기울여야 한다. 결국은 현장이 중요하다. 법안을 만들어도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문체부에서는 행정력을 동원해 보조금 지원하는 적지않은 각종 기금사업 평가에서 종목별로 최저학력제 학습권 보장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수치화해 반영할 생각이다"라며 "체육은 처음맡았지만 스포츠클럽은 중요한 것 같다. 체육도 일상의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 최저학력제는 이견이 없다. 대회 출전횟수 제한은 종목별로 다르다. 제한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다. 3회제한은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자율 실행이 좋다. 법으로 강제해 현장에서 불협화음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 현장에서 권리침해라고 생각해 제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한 일간지 기자에게서 "3회제한이 뭐에요"하는 질문을 받았다. 요즘 핫 이슈가 되고 있다하니 "그래요?"하면서 "왜 기자들이 많이 안왔죠"반문했다.
*최저학력제란
학생선수 소속 학교의 해당 학년 매 학기말 고사(이론시험+수행평가) 교과별 평균성적과 비교하여 초등학교 50%, 중학교 40%, 고등학교 30%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고교는 국어,영어,사회)의 과목 평균 성적이 70점일 경우 35점(50%) 28점(40%) 21점(30%)을 초,중,고 소속 학생선수들이 점수를 얻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