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인 ㈜네스트, 세르지오 타키니(대표 김성욱)에서 전폭적인 지원과 우승자에게는 ING여행사에서 160만원 상당의 상하이 마스터즈 해외투어권을 각부서 우승자에게 시상했다. NEST TEAM은 추운 겨울날에도 몸을 아끼지 않고 대회 진행을 맡았다.

 

세르지오 타키니의 김성욱 대표는 “세르지오 타키니 의류는 작년부터 시작해 아직은 테니스 의류 쪽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다”며 “하지만 첫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에게 의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이철희 팀장은 “엘리트 쪽에서 오래 생활하다가 생활체육 쪽으로 활동한지 3년이 되었다. 지도자부를 출전하면서 동호인 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느낀 점은 엘리트출신들이 먼저 나서서 움직여야 한다”며 '각부서 우승자들에게는 상하이 해외투어권으로 수준 높은 테니스견학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국화부, 개나리부, 남자 신인부는 9, 10, 11일날 각각 시작해 준결승까지 남겨두고 12일 오후 2시부터 치열한 릴레이를 이어갔다. 혼합복식부는 마지막날 오전부터 시작했다.

 

국화부 우승자 김영희(비트로,플파,먼데이)-최혜선(오름,양주,미시몽) 조에서 최혜선은 “3회 우승자고 작년에 준우승만 4번을 차지했으며 매주 대회를 출전하면서 슈퍼(5회이상 우승)에는 욕심이 없다. 토요일날 운동을 하는 먼데이식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파트너인 김영희는 “일단은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우승하기까지 파트너를 믿고 열심히 한 결과인 것 같다. 또한 내조를 해준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개나리부 우승 박영옥(일백회,대방석류)-이말희(의정부,상록회) 조는 “테니스 구력 30년 동안 오늘같이 기쁜 날은 처음이다”며 “작년 연말에 입상한번하고 올해 첫 대회를 나왔다. 첫 대회를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형제' 유상혁-유상원(중산) 조는 남자 신인부에서 우승했다. 형인 유상혁은 “얼떨결에 좋은 결과로 우승하게 돼서 기쁘다. 동생이랑 싸워 항상 첫판에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잘 풀어나가 첫 우승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생인 유상원은 “우연치 않게 기회가 와서 우승하게 되었다. 현재 우승해서 감개무량하다. 다음에도 형이랑 출전해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 남자 신인부 우승 유상혁, 유상원(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