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기자는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예선 1그룹 제1회전 데이비스컵 환영만찬회에서 테니스피플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시도했다. 취재도 취재지만 구독자들에게 더 많은 실시간 현장에 모습을 리얼 그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날 대한테니스협회 곽용운 회장, 대표팀 주장 임용규와 정현 인터뷰를 가졌다.

 

 

▲ 대한테니스협회(KTA) 곽용운 회장은 "우리선수들 얼굴을 보니까 굉장히 활기차고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선수들 얼굴에 분명히 승리의 그림자가 보인다"고 말했다

-2017년 우즈베키스탄전을 김천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환영만찬회를 가지면서 느낌이 어떤지
=일단은 아주 스타트가 좋은 것 같다. 우리선수들 얼굴을 보니까 굉장히 활기차고 자신감에 넘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대한민국 홈이다 보니 경기, 대회에 앞서 우리선수들이 풀이 죽고, 기가 없는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선수들 얼굴에 분명히 승리의 그림자가 보인다.

 

-날씨도 갑자기 영하로 떨어졌다. 또한 개최장소가 수도권이 아닌 김천실내코트다. 경기 첫날인 금요일날 관중들이 많이 올 거라 예상하는지
=사실 이번에 각 시도 협회의 테니스인들이 많이 온다고 이야기를 전달받았다. 예전에 비해서 이번 데이비스컵이 우리나라 동호인들 사이에 홍보 및 많이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홈이다. 좋은 성적이 우리나라 테니스에큰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지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80위) 선수와 우리나라 정현(73위) 선수가 컨디션이 최고로 올라있기 때문에 굉장히 재미나는 경기가 될 것 같다.

 

▲ 대표팀 주장인 임용규는 "죽기 살기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전 각오는
=정현과 이덕희는 대회를 출전하다 최상의 컨디션을 올리고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나와 권순우, 홍성찬, 이재문은 합숙하면서 컨디션을 베스트로 끌어올린 상태이다.  홈인 만큼 승리해서 보답하고 싶으며 죽기 살기로 경기에 임하겠다.

 

▲ 테니스피플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에서 정현이 컨디션상태와 각오를 밝히고 있다

-호주오픈과 마우이챌린저대회 대회동안 좋은 성적을 올렸다
=호주하고 마우이에 호텔이 잘되어 있어서 재밌게 즐겁게 대회를 즐기고 왔다.

 

-더운데 있다가 추운데 와서 어떤가
=매번 더운 데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장소와 관계없이 긍정적으로 경기를 하려고 생각한다.

 

-시차적응은 잘 하는 편인지
=항상 잘하려고 노력한다.

 

-이번에 호주가서 자신감이 굉장히 올라왔다. 또한 세계 팬들하고 ATP에서 또다시 크게 주목하고 있다.
=이젠 시즌이 시작됐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우즈베키스탄 데니스 이스토민과 붙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지
=음..이스토민에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겨루어 보겠다.

 

-이스토민보다 정현 선수의  랭킹이 높다.
=상대보다 랭킹이 높다고 다 이긴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트에 들어서면 랭킹은 의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