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박의성이 인도 3그룹대회 복식에서 우승해 올해 우리나라 선수 첫 우승 기록을 세웠다.

박의성은 6일 인도 찬디가라에서 열린 인도주니어 1차대회 복식 결승에서 대만의 후아첸과 손발을 맞춰 바시스트 체루쿠(인도)-잭 드래퍼(영국)를 6-3 3-6 10-7로 이겨 우승했다. 현재 115위인 박의성은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예선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주니어를 마치는 98년생들이 빠진 2017년 랭킹이 나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 주니어의 경우  효명고 한선용이 50계단 오른 92위, 마포고 정영석이 61계단 오른 106위, 박의성이 115위를 기록했다.  그랜드슬램 본선 자동 출전에는 못 미치는 랭킹이다.

▲ 2017년 1월 2일 기준 한국선수 국제주니어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