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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이렇게 쳐라경기도주니어와 프로선수 동작 비교
박원식 기자 편집 정진화 기술위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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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4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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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은 어떻게 쳐야 할까. 어려서 잡은 그립이 평생을 가고 어려서 각을 잡은 자세가 습관이 된다. 습관과 자세는 프로선수를 하느냐 국가대표를 하느냐, 동남아가 되느냐를 결정한다. 

경기도주니어합동훈련장에서 60명의 꿈나무들이 모여 테니스를 하고 있어 베이스라인 뒤에서 그들의 스트로크 자세를 영상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 영상을 정진화 기술편집위원에게 보내 분석을 요구했다.

정 위원은 정상급 프로 선수들의 동영상과 비교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니시코리나 조코비치나 세레나도 다 인간이다. 다만 어려서부터 좋은 기회와 후원 그리고 노력이 뒷받침되어 1년에 수십억원을 상금으로 벌어들이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07년 삼성증권배챌린저 예선에 출전해 지고 간 니시코리의 모습은 수줍음 그자체였다.

2015년 프랑스오픈 센터코트인 필립샤트리에 입구에서 만난 니시코리는 당당하고 늠름했다. 느끼기에 도도함이 배어나왔다. 그 도도함은 어디에서 나올까. 바로 성적이다. 당시 세계 4위였다. 십년가까이 톱 10에 들고 있다. 동양인 체력과 체구로.

정현과 2일 경기를 한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코리치는 테니스 황태자다. 서브는 그렇다하더라도 포핸드하나만큼은 정현이 실점했다. 주니어 1위를 하고 유럽대회 와일드카드를 받는 등 온갖 혜택을 입고 자신도 잘한 결과 48위에 있다. 좀처럼 랭킹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체구는 정현보다 작은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어려서 좋은 자세를 익히고 다듬어 세계 무대에서 놀고 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자신의 테니스 스승은 톱 프로들이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은가. 한시간전에 한 경기가 무료로 돌아다녀 볼 수 있고, 원하는 선수의 연습 동영상을 쉽게 구한다. 테니스를 잘하고 못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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