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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 라귀현)은 해마다 미국 오렌지볼 파견팀과 말레이시아 파견팀을 선발한다.
안동 용상초 류영은(여자 12세부)이 26일 열린 2016 순창 말레이시아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자신의 초등대회 첫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을 차지하며 말레이시아대회 파견 대표로 선발됐다.
4강 입상이 본인의 최고 성적이었던 류영은은 결승전에서 서울 구의초 하선민과 세트올후 10점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날카로운 서브를 연달아 터뜨리며10-4로 이겼다.
류영은은 "우승을 하다니 믿을수 없어요!볼 좀 꼬집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류영은은 그동안 묵묵히 지켜보며 응원을 해준 엄마와 용상초 최병희 코치에게 눈물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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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의 기쁨을 엄마와 함께한 류영은 |
2012년 순창에서 시작해 5번의 파견전을 끝낸 '말레이시아 파견대표 선발전'에 대해 박태신 이사는"국내 초등선수들에게 보다 폭 넓은 기회와 다양한 경험을 쌓게하여 차후 주니어무대에서 활약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시작했다"며 "초등연맹의 다른 주말리그에 비해 선수들의 참여도나 부모들의 관심이 지대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려진 남녀 10세부 우승자와 12세부 우승자 총 4명의 파견대표(우승자 전원에게 장학금 약 180만 원 전액지원)들은 11월 27일부터 12월7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펄리스,랑카위에서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한편 이번 선발전에서 전통의 명문 안동 용상초는 12세부 남녀 동반우승을 했다. 최병희 코치는 "3학년때부터 악착같은 근성으로 남보다 열심히 노력한 영은이에게도 기쁨이고 내게도 기쁨"이라며 "끝까지 믿고 응원하면 모든 아이들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한다"고 말했다.
최삼용 초등연맹 전무는"보통 9월~10월에 열리는 대회들은 6학년들의 중학교 진학과 랭킹포인트 반영이 제외되는 시기라 5학년 강자들이 새롭게 떠오르는 시기인데,이번 대회엔 6학년 선수들의 참여도가 높아 좀 더 수준 높은 대회로 치러진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는 대회유치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초등대회는 '22회 회장배 테니스대회(1급)'가 10월1일~10월6일까지 국토 정중앙 양구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양구대회에서는 6학년들이 랭킹에 반영되지 않아 현재 5학년 상위 랭킹의 선수들,4학년에서 12세부로 올려 뛸 10세부 강자들의 첫만남이 이루어진다.
<표> 2016 순창 말레이시아 파견대표 선발전 각 부 입상자
12세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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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준우승 |
| 여자 |
안동 용상초 류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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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초 하선민 |
| 남자 |
안동 용상초 정태윤 |
제주 동홍초 박현진 |
10세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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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준우승 |
| 여자 |
화성 비봉초 최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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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초 김여경 |
| 남자 |
경산초 추주훈 |
안동 용상초 서정훈 |
새싹부 입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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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준우승 |
| 여자 |
홍연초 김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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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금암초 이수빈 |
| 남자 |
전주 금암초 조민혁 |
명덕초 이준영 |
<대회 스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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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대회의 마지막을 보내는 6학년 선수들.왼쪽부터 윤유진 신주애 공주민 최다은 하선민 류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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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심하고 배려깊은 눈높이 경기운영으로 많은 선수들과 학부모에게 환영받는 유현미 엄파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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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부 준우승 구의초 하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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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부 준우승 구의초 하선민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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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세부 우승 화성 비봉초 최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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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온유를 10세부 최강자로 키운 아버지 최민호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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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세부 준우승 홍연초 김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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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일봉초 신주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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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주애 신주향 신금호 3남매를 테니스 시키는 테니스대디(신향식씨).완산에서 세남매의 테니스 진학을 위해 최근 천안으로 이사를 갔다.대회마다 5식구가 SUV를 타고 함께 이동하며 대회내내 열광적인 응원을 한다.최근 천안일봉초에 새로운 테니스열기를 불어 넣고 있는 테니스가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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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세부 4강 대일초 장가을.명지대아카데미 최진영 코치에게 코칭을 받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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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일초 장가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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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0세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구의초 3 서아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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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0세부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인천 계남초 3 모신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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