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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은 앞으로 투어대회로 발전합니다"테니스로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주현상 토너먼트 디렉터
글 신동준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  technic0701@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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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0  1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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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인 주현상 마포고 감독

베세토(BESETO)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권, 문화권 지역이다. 베세토 벨트, 베세토 라인이라고도 한다. 베이징(Beijing)의 BE, 서울(Seoul)의 SE, 도쿄(Tokyo)의 TO를 따서 붙여졌다.

테니스 베세토를 따져보면 중국 베이징에 차이나오픈(총상금 416만 4천780달러) 일본 도쿄에 라쿠텐 재팬오픈(총상금 166만5천945달러) 대한민국 서울에 서울오픈(총상금 12만5천달러)이 있다. 차이나오픈은 세계 남녀 스타들을 불러들이는 남녀투어대회로 열리고 일본도 니시코리를 비롯해 톱10들이 상당수 출전하는 남자투어대회를 연다. 그에 비해 서울오픈은 남자챌린저대회로 두 도시의 대회에 비해 아주 작은 규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부산오픈챌린저와 더불어 가장 큰 남자프로대회다. 그것도 지난해에는 총상금이 5만 달러인데 250%인상한 12만5천달러 대회로 커졌다.
4년전 1만5천달러 퓨처스 대회로 시작한 것에 비하면 서울오픈은 장족의 발전이다. 베이징과 도쿄를 따라 잡으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테니스로 국가의 격을 높이는 데 온몸을 다해 힘을 기울이는 테니스 지도자가 있다. 서울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마포고 주현상 감독이다. 주 감독은 서울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맡으면서 국제대회를 키워왔다.
-서울오픈은 최근 몇 년간 크게 성장하는 대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르꼬끄서울오픈대회가 4회째를 맞이했다. 2013년~14년도 1~2회 대회 때는 총상금 1만5000달러급 대회 4개를 했다.
지난해에는 남녀 각각 총상금 5만달러 대회로 열었다.
올해는 주니어 선수들이 대거 세계로 나가는 흐름이라 그 선수들을 위해서 뭐라도 해야겠다고 궁리한 끝에 12만5천달러로 올렸다.

-이 대회가 한국 선수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
=홍성찬, 이덕희, 권순우 등 퓨처스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한단계높은 챌린저대회에서 경험을 쌓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대회 규모를 키워왔다. 이들이 퓨처스에만 머물지 말고 챌린저, 투어, 그랜드슬램으로 뻗어가는 디딤돌이 서울오픈이다.

-남자 대회 상금을 대폭 올리는 데 여러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을텐데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순 회장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체육회 임원 및 관계자분들 그리고 항상 옆에서 기둥같이 지켜주는 메인 후원사 르꼬끄가 있어서 올해는 큰 대회로 할 수 있었다.

-서울오픈은 부산오픈에 이어 열리면서 경부선챌린저 시리즈가 되었다. 시너지 효과가 있나
=부산과 서울의 2주 연속 챌린저 대회 상금을 합치면 25만불이다. 상금으로만 보면 투어대회다. 100위내 선수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부산은 서울 대회의 도움을 받았고 서울은 부산대회의 덕을 봤다.

-서울오픈여자챌린저대회가 사라졌다
=여자챌린저는 15일부터 NH농협은행챌린저로 시작해서 인천국제여자챌린저까지 이어진다. 여자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다시 부활하도록 노력하겠다.

-내년에도 대회 규모는 변동이 없나
=내년에도 12만5천달러 대회로 생각하고 있다. 더 크게 내다보면 진짜 ATP투어대회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고 싶다.
예전에 KAL컵이 있었는데 그런 남자 투어대회를 유치하는 게 목표다. 당장은 힘들겠지만 2,3년 뒤를 내다보고 있다.

-대회 홍보는
=14일 준결승전과 15일 결승전이 전파를 타고 전국에 대회가 알려진다. 지하철 객차내 액자 모서리공간에 1000군데 넘게 대회포스터광고를 하고 있다. 현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경품도 준비하고 르꼬끄 상품권 걸고 간단한 동호인대회도 한다.

-메인 후원사인 르꼬끄 스포르티브에서 서울오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르꼬끄는 1회 대회 때부터 지금까지 서울시체육회와 동반자처럼 협력관계에 있다.

-우리나라 테니스 팬들에게 한마디
=지난해에는 기대 외로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셨다. 여자경기보다 남자경기에 관중이 많았다. 최고 대회인 만큼 관중이 많이 와서 흥행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잘해서 서울오픈 5,6회 때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다. 이 대회가 ATP투어대회로 승격해 우리나라 테니스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포고 주현상 감독이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대회때 멜버른에서 마포고 이덕희, 권순우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주 감독은 자비를 들여 선수들을 후원하고 대회장을 찾아 격려를 했다. 서울오픈 대회 진행에 도움을 받고자 그랜드슬램 견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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