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은 특징이 많다.

바다와 육상, 하늘 길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요충지.  청정바다의 싱싱한 수산물, 한려수도의 비경과 유람선 관광 등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시.

대한민국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미래 신 성장동력 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지.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굴뚝없는 고부가가치산업인 사천 바다케이블카 설치로 관광산업 기지.

인구 20만 강소도시. 

이러한  희망이 넘치는 사천시에서  3월 19일과 20일  제2회 사천시 open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열렸다.삼천포공설운동장과 사남테니스장등 보조구장에서   열린 대회에 4개 종목 365개팀이 참가해 열기를 나타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천시 테니스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 대회를 유치하고 대회준비에 열과 성을 다해준 이범수 대회장과 사천 슈퍼패밀리클럽 회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대봉 전 전국테니스연합회장과 이재원 경남연합회장이 참석하여 대회를 더욱 빛내주고 참가 선수들에게 많은 격려를 보냈다. 

이범수 대회장은 "사천에서 동호인들과 운동을 한후  즐겁고 재미나게 테니스하는 사람들끼리 클럽을 만들어보자고 해 지난해 5월 클럽을 만들었다"며 "클럽 이름도 가족이라는 단어를 넣어  슈퍼패밀리로 정한뒤 전국대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 대회장은 "창립 후 지난해 8월 제1회 사천시 항공우주배 전국대회를 개최를 하여 사천시를 널리 알렸다"며 "클럽 회원과 사천시 동호인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게 되는 효과를 보았다"고 만족해 했다.

이 대회장은 이어 "올해는 1개 종목(혼합복식) 을 더 늘려서 대회를 열어 발전된 모습을 지녔다"며 "내년 3회 대회도 20여명의 회원이 똘똘 뭉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결과, 전국신인부는 노익장을 과시한 전주 위너스의 황해동- 김확선 조가 우승했고 개나리부는 양산이팝의 이정해-양정현대 조성원 조가 우승했다.  국화부는 무섭게 떠오르는 대구 수국의 이슬비-여성tc 김연옥이 우승했다.  혼합복식은 단식의 강자 창원 팔용의 김경수-마산여원 박관영이 1위에 올랐다.  준우승은 복식의 강자 동진주,합천 유상혁-용인에이스 강기자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새로 신설된 혼합복식이 인기를 모았다.  단식과 복식의 대결인양 불꽃 튀기는 경기와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갤러리들을 즐겁고 재미나게 했으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