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에이스 자리나 디야스의 호주오픈 경기 모습

디야스는 코트에서 큰 움직임은 없으나 강력한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공격적인 베이스라이너다

조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의 여자 대표팀이  태국에서 열린 여자 국가 대항전 페드컵에서 아시아 강호 카자흐스탄을 만나 완패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지역예선 B조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의 100위내 선수 자리나 디야스(69위), 야로스라바 셰브도바(83위) 에게 종합전적 0-3으로 졌다.

첫 단식에서 한나래(인천시청 242위)가  야로스라바 셰브도바에게 5-7, 3-6으로 패했다.

두 번째 단식에서 장수정(사랑모아병원, 190위)은 카자흐스탄의  그랜드슬램대회 본선 단골 출전자 자리나 디야스에게  0대2(1:6 3:6)로 패했다.  복식에서 한나래-이소라(NH농협은행)는 야로스라바 셰브도바-갈리나 보스코에바에게 0대2(2:6 3:6)로 패해 종합전적 0대3으로 패했다.

한국은 4일 예선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중국과 경기를 한다. 중국은 호주오픈 복식 여자 4강에 오른 정사이사이를 필두로 왕창, 왕야판, 양첸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