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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상하이 퍼펙트 우승
상하이=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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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8  19: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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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상금 약7백만달러(한화 약 84억3천)의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1위, 1번시드)가 조 윌프레드 송가(프랑스, 15위, 16번시드)를 세트 스코어 2대0(6-2 6-4)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조코비치가 2015상하이마스터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조코가 코트를 지배하는 전략형 파이터라 하면 송가는 물러설 줄 모르는 파워형 글래디에이터다. 둘의 결승 인연은 이번이 4번째로, 첫 번째 결승인 호주오픈을 비롯 모든 결승전에서 조코비치가 승리를 했다. 2008년의 호주오픈 우승은 조코비치의 첫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이기도 하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송가의 상대 전적은 14승 6패로 조코비치가 앞서게 됐다.
 
10월18일(일) 현지시각 오후 4시30분, 결승전이 진행된 상하이 치중경기장의 센터코트에 조코비치와 송가가 들어왔다. 1만5천석의 센터코트에 들어선 1만3천여의 관중들은 두 파이터를 열렬히 환영했다.
송가의 서브로 시작된 1세트, 조코비치는 송가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비교적 손쉽게 1세트를 6-2로 가져왔다. 2세트 들어 송가는 힘을 내기 시작했고 4-4까지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조코비치가 다시 송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시키며 5-4가 됐고 자신의 마지막 서브게임을 지키며 2015상하이마스터스 챔피언이 됐다.
 
조코비치에게 있어 중국은 매우 뜻 깊은 곳이다. 2012년부터 중국에서 조코비치를 당해 낼 선수는 없었다. 조코비치는 2012년부터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10개의 우승컵(차이나오픈 6, 상하이 4)을 들어 올리며 39승 1패를 기록했다. 조코비치에게 유일하게 1패를 안긴 선수는 지난해 이곳 결승전에서 페더러였다. 조코비치는 상하이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중국에서만 상금으로 192억원을 벌어 들였다. 조코비치에게 있어 중국은  황금광산이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 윔블던, US오픈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 3개, 마스터스 1천시리즈에서 5개(몬테 카를로, 로마,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상하이)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큰 대회의 타이틀을 석권하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조코비치의 올해 성적은 69승 5패를 기록했다. 이번 상하이 마스터스에서도 조코비치는 단 한세트도 잃지 않고 무실세트 우승을 일궈냈다.
   
▲ 복식 우승을 차지한 레이븐 크라센과 마르셀로 멜로
 
앞서 열린 복식에서는 라벤 클라센(남아프리카공화국)/마르셀로 멜로(브라질)가 시몬 볼레리(이탈리아)/파비오 포그니니(이탈리아)를 2대0(6-3 6-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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