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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상하이 마스터즈를 향하여..상하이 마스터즈 투어 일기 1
상하이=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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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15  2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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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오픈 투어가 끝나고 귀국 후 우린 차이나오픈 특집호 신문을 발행했다. 둘째, 넷째 수요일이 우리 테니스피플이 신문을 발송하는 날이다. 그러나 수요일인 10월 14일이 상하이마스터즈 투어단 출발일 이기에 우린 하루 전날인 화요일(13일)까지 신문을 발송해야만 했다.

   
▲ 상하이 마스터즈 광고가 공항에 설치되어 있다. 모델은 랭킹 1위인 조코비치다.
 
차이나오픈에서 돌아온 날이 10일이고 신문 발송 일이 13일이니 11일과12일 이틀 동안 40면의 신문 지면을 채우고 디자인과 교열, 인쇄까지 들어가야만 한다. 기간이 너무 짧았다. 1차적으로 신문 발행을 책임지는 편집국장의 고뇌는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상하이마스터즈까지 다녀와서 낼까? 40면을 이번에만 32면으로 줄여서 내고 다음에 48면을 낼까? 이런 저런 고민 끝에 결국은 이틀 동안 모든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 보기로 했다. 외부적인 여건이 아닌 우리 내부적인 여건으로 신문 발행을 늦춘다는 것은 우리 신문을 기다리는 독자들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라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일요일, 월요일, 이틀 동안 모든 정신을 신문에만 쏟았다. 결국, 월요일 저녁 9시가 넘어서야 신문의 초본이 완성됐다. 우리 신문의 인쇄를 맡고 있는 한겨레 신문사에서는 언제 인쇄 본이 넘어오느냐며 난리가 났다. “화요일 밤에 인쇄하던 것 월요일 인쇄로 간신히 시간 빼놨는데 이렇게 늦게까지 안주면 어떡하냐? 우리 일도 제대로 못하게 하는 것은 너무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었다. 결국, 10시가 넘어서야 인쇄 본이 넘어갔다.
 
 10월 14일…다시 중국이다. 우리 테니스피플은 연2주 테니스 투어를 계획했고, 지난 주엔 북경을, 이번 주엔 상하이다.
 
상하이 치중 아레나에서 열리는 상하이 마스터즈는 총 상금 약84억 3천의 아시아에서 열리는 가장 큰 ATP대회다. 전체적인 규모 면에서는 지난 주에 개최된 차이나오픈이, 남자대회로는 상하이 마스터즈 1천 시리즈가 가장 크다.
   
 
 
상하이 마스터즈는 64드로로 진행된다. ATP 1천 시리즈는 랭킹1위~30위까지는 부상이 아니면 무조건 출전해야 한다. 상하이 마스터즈도 1천시리즈이기 때문에 1위부터 30위까지 단 1명도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본선 자동출전 선수는 45위가 커트라인이다. 이 후 순위부터는 예선을 뛰어야 한다. 예선 1번이 미국의 도널드 영(48위)이었고 2번시드가 우리의 정현(54위)이었다. 아쉽게 정현은 일본의 소에다 고(119위)에게 2라운드에서 져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운 좋은 녀석은 넘어져도 코 앞에 돈이 떨어져 있다’고 했는데 도널드 영은 이번에 복 터진 선수다. 본선 진출자 중 브누아 페어(프랑스)가 아킬레스 부상으로 리스트에서 빠지는 바람에 예선에서 떨어졌어도 럭키 루저로 본선에 진출했다. 안타깝게도 정현은 단 한 발 차이로...
 
 상하이 마스터즈의 단식 우승 상금은 913,600달러로 약 11억원가량이다. 준우승은 5억4천여만원이다. 복식 우승은 3억4천이다.
 
 우리 테니스피플 상하이마스터즈 투어단은 북경의 차이나오픈과 마찬가지로 상하이 관광과 치중경기장에서 16강전과 8강전을 관전하게 된다.
 
   
▲ 울산에서 올라온 이승형, 김태현씨 부부다. 결혼 3년차로 처음으로 상하이 마스터즈 투어에 참가했다. 투어 신청 해놓고 2세 소식이 생겨 고민했으나 최종적으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둘은 대학 동아리 출신으로 그때 만났다.
 
 
   
▲ 정영신. 차이나오픈, 상하이 마스터즈를 이미 수차례 관전했다. 테투단이라는 테니스투어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테니스 매니아다.

 

   
▲ 함경숙(여)조재원. 함경숙씨는 국내에서 열리는 중요 대회에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이 지난 5월에 가수로 데뷔했다. 조재원씨는 지난 주 차이나오픈에 이어 상하이 마스터즈까지 섭렵하기 참가했다.

 

   
▲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 17개 사무국장들이 상하이 마스터즈에 참가했다. 전국 사무국장협회 정용택 회장(경기도연합회 사무국장, KTCF 회장)과 이용철국장.

 

   
▲ 우리 투어단의 본진은 아시아나 비행기로 인천에서 오후 2시에 출발했다. 제주와 무안 공항에서도 함께 출발하여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만났다. 푸동공항 입국 심사대다. 사람으로 인산인해다.

 

   
▲ 출국 심사대를 나서니 페더러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페더러는 2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BYE를 탔으니 단 한 매치만에 탈락한 것이다. 페더러는 지난해 결승전에서 조코비치를 누르고 우승하여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했다. 상하이 마스터즈 투어단의 반 이상은 페더러를 보기 위해 참가했다. 출발전, 예선 통과자에게 져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모두들 통한의 눈물을 삼켜야 했다.
   
▲ 투어단이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 투어단의 짐이다. 3박4일동안 입고 먹을 음식과 물건들이 잔뜩 들어 있을게다.

 

   
▲ 상하이 마스터즈 광고가 공항에 설치되어 있다. 모델은 랭킹 1위인 조코비치다.

 

   
▲ 모두들 설레는 맘으로 광고판에서 사진 한장씩을 담았다.

 

   
 

 

   
▲ 공항에서 빠져나와 저녁을 먹고 상해 황포강 야경투어를 시작했다. 유람선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 광주에서 모녀가 참가했다. 어머니인 김경엽씨는 중고시절에 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다. 페더러를 보기 위해 2번째 상하이 마스터즈에 참가했는데...페더러는 그 맘도 몰라주고....

 

   
▲ 정영신씨와 홍성충씨. 인천에 사는 홍성충씨는 자동 볼머신기를 구입해 빈 코트에서 하루에 볼을 2천개 가까이 친다고 한다. 볼 머신기를 사용하니 상대편에게 잘 줘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치고 싶은대로 칠 수 있어서 매우 좋다고 말한다.

 

   
▲ 황포강 유람선을 타기 위해 줄을 서 있는 투어단

 

   
▲ 인천 공항에서도, 푸동 공항에서도, 이곳 황포강에서도...항상 사람들은 붐볐다.

 

   
▲ 상하이의 명소 황포강 야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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