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선수의 객관적 기준은 무엇일까?
ATP World Tour의 제임스 버델(James Buddel) 선임 편집자는 ‘톱 10 선수들과의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었는가 ’를 하나의 척도로 제시했다.

역대 선수 중 No.1은 그랜드슬램 우승 11회의 화려한 경력기간 중 톱 10을 상대로 7할(.705/67승28패)의 승률을 거둔 스웨덴의 비욘 보그가 차지 했다.
현역 선수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30세)가 153승 75패(.671)로 전체 2위를 차지 했는데, 페더러의 올 시즌 톱10 상대 전적은 8승 2패 이다.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25세)은 통산 97승 51패(.655), 올 시즌 9승 2패 로 3위를 차지했고 현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1위/24세)는 통산 69승 58패(.543)를 기록 10위를 차지했다.

“확실히 그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 강하고, 기술도 더 안정되어 있죠. 랭킹은 거짓말 안 해요. 그게 바로 그들이 더 많이 이기는 이유죠” –리챠드 개스킷-

“톱 10 선수들은 조금만 틈을 보여도 여지없이 그걸 파고들죠. 그들을 상대하려면 끊임없이 그들을 압박할 방법을 연구해야 해요. 똑 같은 방법은 통하지 않아요. 그게 그들이 Top 10인 이유죠” –스타니슬라스 바빈카-

“10위권 이내의 선수들과 11위에서 30위권 선수들과는 차이는 ‘멘탈(mental)’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톱 10에 들면 하나의 벽을 깨는 겁니다” –빅토르 트로이츠키-

톱 10 선수들을 상대 해 본 여러 선수들의 생각을 정리 해 보면,

1. 약간의 실수나 틈을 보여도 그들은 절대로 놓치지 않고 파고든다.
2. 똑 같은 기술이나 전략은 절대 안 통한다.
3. 항상 연구해서 그들에게 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4. 멘탈(mental)이 강하다.
등으로 요약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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