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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구, 코리아오픈 첫 단식 복식 우승 기록
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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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27  16: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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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 베구는 코리아오픈에 4수 끝에 우승을 했다. 또한, 코리아오픈에서 단식과 복식(2014년)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국내 유일의 WTA투어 대회인 2015코리아오픈(총 상금 50만달러)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29위)선수가 청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번 시드인 베구는 예선통과자인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 (벨라루스)를 6-3 6-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경기 시간은 불과 78분.  

준우승한 사스노비치는 이번 대회에서는 2번 시드 안나 카롤리나 슈미드로바 (슬로바키아)를 준결승에이기고 올라왔으나  1세트에서만 7번의 더블 폴트를 범하면서 패했다.  

베구와 사스노비치(136위)의 결승전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의 센터코트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1세트, 베구와 사스노비치는 서로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시키며 리턴게임(상대편의 서브를 브레이크 시키는 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서브와 스트로크가 강점인 베구가 먼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고 1세트를 6-3으로 베구가 가져왔다.
 
게임 스코어는 6대3이었으나 비교적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1세트에 비해 2세트는 베구의 일방적인 게임으로 흘러갔다. 베구는 5-0으로 앞서가는 상황에서 사스노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시키지 못했을 뿐 자신의 서브 게임과 사스노비치의 서브 게임을 모두 브레이크 시켰다. 베구는 결국 2세트도 6-1로 가져왔고 2015코리아오픈 단식의 대미를 장식하며 2012년 타쉬켄트 오픈에 이어 2번째 투어 우승을 일궜다.
   
▲ 베구 챔피언십 포인트 순간
 
베구는  “평정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했고 상대편 선수가 많이 뛰도록 했다. 그리고 중요 포인트에서 관리를 잘했다. 모든 공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베구는 시상식에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해 경기장을 찾은 5천5백여(주최측 추산) 관중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베구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함으로써 우승상금 111,389달러(한화 약1억3천3백만원)의 상금과 랭킹 포인트 280점을 획득했다. 

 베구는 코리아오픈에 올해까지 총4회 출전했다. 2011년 첫 출전시는 16강, 2013년에는 8강에 그쳤다. 그리고 지난해 기아컵 코리아오픈에 출전한 베구는 단식1라운드에 탈락했으나 복식에서 아루아바루나와 페어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단식에 다시 출전해 우승하면서 코리아오픈에서 단·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 복식 우승자인 라라 아루아바레나(좌)와 안드레아 클레파치

 단식에 이어 복식 결승전에서는 라라 아루아바레나/안드레아 클레파치 조가 키키 베르텐스/요한나 라르손 조를 매치 타이브레이크 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2-6 6-3 10-6)로 역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라라 아루아바레나는 코리아오픈 복식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 베구가 우승이 확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 베구가 코치와 우승의 감격을 나누고 있다.

 

   
▲ 베구가 팬이 건네준 루마니아 국기를 흔들고 있다.

 

   
▲ 예선을 통과하여 파이널리스트가 된 알리악산드라 사스노비치

 

 

   
▲ 베구가 인터뷰 하고 있다. 베구는 내년에 다시 보자며 환하게 웃으며 공항으로 출발했다.

 

   
▲ 한솔제지 김한석 부사장(맨좌측), 대한테니스협회 여성연맹 양정순 회장, 복식 결승진출자들과 코리아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이진수 원장(맨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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