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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테니스 열정 호반 달궜다제13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박주석 기자(강원도민일보)  |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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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8  0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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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회 소양강배 춘천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에 참가한 최고령 동호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화(99), 정재교(81), 한상원(98) 어르신. 이진우 기자(강원도민일보)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의 축제가 시작됐다.

제13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6일 춘천 송암 테니스장에서 열린 어르신부를 시작으로 4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국테니스연합회로부터 최우수대회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대회로 자리매김한 소양강배 대회는 이날 열린 어르신부를 비롯해 남자부, 여자부 등 3개부로 나눠 오는 31일까지 송암 테니스장, 춘천교대, 강원대, 애막골, 호반, 배나무, 춘천댐 등 7개 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진행된 어르신부 경기에서는 6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60세부 △65세부 △70세부 △75세부 △80세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단식부·전국신인·지역신인로 구성된 남자부 경기는 각각 △23일 단식부 △30일 전국신인부 △31일 지역신인부경기가, 여자부인 개나리부와 국화부는 27일 열린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 김준우 춘천시 행정국장, 유명종 춘천시체육회 실무부회장, 이행용 도테니스연합회장, 함호식 춘천시테니스연합회장, 김문일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회장과 선수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김중석 사장은 “세계 4대 블루존(장수촌)의 공통점이 운동을 많이 한다는 점”이라며 “대회에 출전한 모든 어르신들이 테니스를 통해 젊음과 청춘을 돌려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준우 시 행정국장은 “국제 대회 규격의 송암 테니스장 등 곳곳에 테니스장을 갖춘 춘천은 테니스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강원도민일보사와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고 소양강배 준비위원회. 강원도테니스연합회. 춘천시테니스연합회. 한국시니어연맹. 춘천단사모(춘천단식테니스를사랑하는모임)가 주관한다.

해마다 늘어나는 어르신부 '인기 만점'

6일 춘천 송암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3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어르신부에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몰리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 대회다운 위상을 과시했다.

이날 어르신부 경기 대회장에서 진행된 현장 접수처에는 지난해 참가자(518명)보다 130여명 늘어난 6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특히 평소 30명 정도가 출전하던 최고령부인 80세부에 60명이 출사표를 던지며 테니스 저변 확대를 실감케 했다.

올해 대회 최고령자 참가자인 정태화(99·서울) 어르신은 “소양강배 대회는 좋은 경기 시설을 갖춘데다 닭갈비와 막걸리 등 먹을거리도 풍부히 마련하는 등 대회를 즐길 요소가 많다”며 “대회 운영위원들도 매우 친절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어르신부는 지난 2013년 동호인 테니스 대회 중 최고 등급인 1급 대회로 격상되는 등 매년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최고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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