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ATP 랭킹에서 107위를 기록한 정현의 랭킹이 100위 진입은 물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ATP 서배너 챌린저 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랭킹포인트 합계 556점을 확보했다. 이 점수 기준으로 26일 오전 7시 라이브 랭킹은 정현의 다음주초(27일) ATP 랭킹을 93위로 잡았다.  만일 정현이 우승해 588점이 된다면 88위 까지도 랭킹이 오른다.  100위안에 너끈히 드는 이 랭킹은 4대 그랜드슬램대회 본선 자동 출전, 마스터스대회 예선 혹은 본선, 500시리즈와 250시리즈 본선 출전 가능, 챌린저 대회 상위 시드 등 투어선수로서 랭킹을 올릴 여러 방법이 나온다.

한편 라이브랭킹 기준 93위에 오른 정현의 경우 다른 선수들의 포인트 획득이 많을 경우 27일 발표되는 공식 랭킹에서 93위에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정현과 순위를 다투는 6명의 선수가 모두 우승하면 당초 예상한 93위보다는 소폭 하락한다 그렇다해도 정현은 100위안에 이름을 올린다.

▲ 라이브랭킹 기준 93위에 오른 정현. 아래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하면 랭킹은 소폭 하락한다. 정현 아래의 6명의 선수가 모두 우승해도 정현은 100위안에 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