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감도

▲ 4월말 공사중인 실내코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은 오는 5월 16일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경기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실내테니스경기장은 전천후 생활체육 보급을 통한 시민들의 여가선용 및 체력증진, 국내․외 테니스대회 개최 여건 조성을 위하여 지난해 11월 착공한 이래 6개월여 만에 지상 2층 4,906㎡의 규모로 준공된다. 주요시설로는 코트 4면, 관람석 307석, 다양한 편의시설(회원관리실, 회원휴게실, 샤워실, 라운지, 선수대기실, VIP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올림픽공원은 총 19면의 테니스 코트(메인 1면, 실외 14면, 실내 4면)를 갖춘 국내 최고의 테니스 메카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연중 날씨에 관계없이 우수한 통풍과 채광 조건을 갖춘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올림픽공원은 실내테니스경기장 개장과 함께 ITF(국제테니스연맹)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2012년 월드팀컵 세계휠체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2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는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1시간 단위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포츠교실 프로그램은 주말반과 평일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6시~오후10시(하절기 기준), 이용대상은 성인, 청소년, 초등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