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P 홈페이지를 장식한 정현

▲ ATP 웹사이트 기사에 소개된 정현

정현(18)이 마이애미 1000시리즈 투어에서 세계 50위를 이기자 세계 테니스계는 새로 투어급 선수가 나타났다고 관심을 보였다.

ATP 홈페이지에서 정현을 소개하면서 첫 투어 레벨 경기를 무난히 소화한 '영 건'으로 언급했다. ATP가 주목하는 10대 선수의 하나라고 극찬했다. 
ATP는 18살 정현이 마이애미오픈 1회전에서 세계 50위 마르셀 그라노예르스를 2시간 13분만에 6-0 4-6 6-4로 이겼다고 경기를 요약해 전달했다. 

경기 뒤 정현은 "투어 하이레벨 선수와 경기를 하지 않았고 더운 날씨와 한국과의 큰 시차, 익숙하지 않은 환경으로 어려웠다"고 통역을 통해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박 조코비치가 우상이라고 밝힌 정현은 "모든 것이 잘 풀렸고 이 경기를 이기면 더 좋은 선수와 경기를 하게 된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했다"며 " 톱랭커와 연습하고 경기할 기회를 가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정현은 현지에서 시몬 볼레리와 데니스 이스토민과 연습을 했다.  

ATP는 정현에 대해 투어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 하나라며 영어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표현했다. 

정현은 마이애미 1000시리즈 대회를 통해 데뷔한 선수 가운데 7번째 어린 선수로 언급했다.  그 선수는 카렌 카차노프, 잭 삭, 필립 크라이노비치, 유키 밤브리, 샘 쿼리, 안드레이 루블레프다.

ATP 정현기사에 대해 여러나라 사람들의 관심이 보이고 있다.  한 댓글에선 정현의 부친이 정진화교수라는 글을 써 정정을 받기도 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국내 테니스인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 정현 기사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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