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리턴 준비

호주오픈 예선 결승에 진출했던 정현(삼성증권)이 커리어 베스트 랭킹을 수립했다.

정현은 호주오픈이 열리기전인 2주전보다 18계단이 오른 151위에 올랐다.   정현에 이어 김청의(안성시청)와 남지성(삼성증권)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호주오픈 주니어에 뛴 이덕희는 502위,  인천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특례자로 4주 군사훈련을 마친 임용규(당진시청)는 530위.

한편 호주오픈 2회전에서 나달과 좋은 경기를 펼친 팀 스미첵(미국)은 103위로 다음 그랜드슬램대회인 프랑스오픈에는 본선 자동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호주오픈 주니어 우승자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는 135위에 올라있다.   호주오픈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스웨덴의 엘리아스 이머르는 24계단 오른 188위를 기록했다.

사실 150위부터 100위까지가 투어 선수들 가운데 가장 치열한 전장터다. 실력도 비슷하고 대회 출전도 1년에 20회 이상되어 챌린저와 투어예선에서 자주 맞닥뜨린다.  정현의 경우 상반기에 방어할 점수가 태국과 중국대회 지난해 획득 점수여서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최대한 점수를 보태야 랭킹 상승이 보장된다.  

▲ 정현 랭킹포인트 현황

▲ ATP 101-151위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