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본선 와일드카드가 결정됐다.

호주대회조직위는 호주 유망주 7명을 뽑았다고 11일 발표했다.

제임스 덕워스, 타나시 코키나키스, 룩 사빌, 존 밀먼,올리비아 로고브스카, 아리나 로디오노바, 스톰 샌더스가 호주오픈조직위가 선정한 선수.

호주선수의 와일드카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호주오픈 플레이오픈대회 결과 조단 톰슨과 다리아 가브리로바가 덧붙이면 호주선수는 총 16장의 와일드카드 가운데 절반이 넘는 9장을 획득했다.

이밖에 프랑스협회와 주고받은 와일드카드 대상자 루카스 포일과 오세안 도댕이 본선에 출전한다. 미국테니스협회와 주고받은 두장의 와일드카드 대상으로 데니스 쿠드라와  이리나 팔코니가 정해졌졌다. 사실상  호주는 윔블던을 제외한 그랜드슬램무대에서 와일드카드 13장을 사용하며 자국 선수들을 힘껏 밀어주고 있다.  그랜드슬램 본선 1회전에서 승리하면 1년 투어비용이 확보되고 200위권 선수면 100위대에 훌쩍 들어가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는 로또와 다름없다.

또한 중국 셴젠에서 열린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대회에서 중국의 장제와 대만 창 카이첸이 각각 우승해 와일드카드 대열에 합류했다.  우리나라 에이스 정현은 아시아퍼시픽 와일드카드대회에 출전에 우승하지 못해  호주오픈 예선부터 출전하게 되었다. 

*호주오픈 출전 호주선수 현황(빨간색은 본선와일드카드 받은 선수)

 *호주 여자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