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프로 2차대회 우승자 나정웅(부천시청)이 실업마스터스 4강에 올랐다. 2주연속 우승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연천프로 2차대회 우승자 나정웅(부천시청)이 실업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나정웅은 2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웅선(구미시청)을 6-3 6-4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조민혁(세종시청)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나정웅은 제주 전국체전에서 조민혁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어  프로대회 우승 여세를 몰아 실업마스터스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나정웅-조민혁 4강전 외에 여수오픈에서 실업무대 처음으로 우승한 김성관(현대해상)과 송민규(KDB산업은행)가  정영훈(국군체육부대)과 최동휘를 각각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식 패권은 NH농협은행 이예라-정영원,  NH농협은행 이소라-이지희(인천시청)의 대결로 좁혀졌다. 이 가운데 이예라는 2011년 NH농협은행에 입단하여 울산 마스터스(2011년), 김천 마스터스(2013년)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노린다.  실업 마스터스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700만원의 훈련비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