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 정현(18·수원삼일공고·사진)이 상지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생활체육학전공에 합격했다.

정현은 30일 발표된 상지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체육특기자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증권으로 진로가 확정된 정현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해 야간학과인 생활체육전공학부에 지원서를 제출, 이날 합격자 통보를 받았다.  정현은 주간학과에 진학해 실업팀 선수와 학업을 병행할수 없어 부득이 야간학과를 선택했다.  테니스 유망주에서 간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정현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임용규(당진시청)와 함께 출전해 남자복식에서 28년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현은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다. 병역 특례를 받은 정현은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