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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만원으로 희망을 현실로 바꾼 이들2014테니스피플차이나오픈 투어단
베이징=방극용 기자  |  bgj@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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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07  17: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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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피플과 (주)투어리스트(대표 이강혁)가 공동으로 차이나오픈 투어단을 꾸렸다. 기자와 투어 단장인 이강혁 대표를 빼면 모두 31명이 신청을 했다. 지난해 첫 출발시 10명이 채 가지 않았는데 일년만에 괄목상대할 만큼 성장했다. 3박4일간 테니스 투어를 함께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차이나오픈에 출전한 세계 톱프로들을 보기 위해 투어단이 꾸려졌다. 투어단 33명은 3박4일의 일정으로 10월 1일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차이나오픈의 투어는 3챕터로 나눈다. 선수 경기 관람, 친선 테니스 교류전, 관광 명소 관광이다. 2일차와 3일차 오전 9시~12시에 친선 테니스 교류전을 가졌다. 처음엔 실력에 따라 3개조로 나눴으나 잠시 시간이 지나자 실력과 상관없이 서로 함께 어울렸다. 조양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가졌다. 실내9면 실외 12면이 있다.

   
 

 투어 첫날과 마지막날은 북경 시내와 관광 명소를 관광하는 날이다. 이곳은 천안문 광장이다. 천하를 편안케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천안문의 원래 이름은 승천문이다. 우리에겐 1989년 6월 중국의 민주화운동을 위한 천안문 사태로 익숙하다. 천안문에 걸려있는 사진은 마오쩌뚱으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만방에 선포했다. 이른 아침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사람이 많을때는 거의 가득 찬다고 한다.

 

   

 

 
고궁인 자금성으로 중국 황제 권력의 상징이다. 명,청대 정치의 중심지이자 황제의 거처다. 명의 영락제가 난징에서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14년 동안 건설해 1420년 완공됐다.
이곳은 태화문이다. 황제의 즉위식, 새해의 제사, 조서반포, 황태자 탄생 축하등 국가적 행사를 치르는 곳으로  중국 최대의 목조건물이다.자금성을 제대로 돌아 보려면 1일은 족히 걸린단다.
 
 
   
 
차이나오픈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우리 투어단이 앉아 있는 곳으로 조코비치의 사인볼이 날아 들었다. 마치 하늘에서 신이 강림하는 것을 맞이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표정이 적나라하다. 싸인볼을 잡기 위한 몸부림도 하나의 즐거운 볼거리다
   
 
 
 
 
   
 
 
춘천팀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춘천 다우회 회원들로 한가족처럼 클럽 활동을 한다. 이들은 2012년에 상하이 마스터즈에도 다녀왔다. 김종일 박순자(좌에서 3,4번째)부부는 “나달과 클리잔의 경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한편의 멋있는 드라마였다. 그 하나만으로도 차이나오픈에 온 보람을 느낀다”라고 했다.  맨 우측의 강환길씨는 “ATP나 메이져 대회보다 더 박진감 넘쳤다. 차이나오픈은 색다르다” 라고 말했다. 그는 투어단 중 가장 연장자다. 맨 좌측의 박기원 사무국장은 관광하는 동안 투어단 중 하나라도 길을 잃을까봐 맨 뒤에서 일일이 신경쓰며 챙겼다.
 
 
   
 
 
양평군 연합회팀(좌로부터 박창문 전무이사, 이승재 사무차장, 주해진 재무이사, 이호영 부회장, 공근식 연합회장) 양평군의 테니스 일꾼들이 떴다. 이들은 테니스 투어를 위해 1년간 준비했다. 공근식 회장은 투어 일정 내내 힘이 넘치는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주해진 이사는 “페더러 나달을 본다는 것에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랬다”고 말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페더러는 참가 리스트에 없었다.
 
 
   
 
전북연합회팀( 맨우측 정희균 회장과 가족, 맨 왼쪽은 김우준 코치) 전북연합회를 이끌어가고 있는 정희균 회장 가족이 베이징을 찾았다. 이들은 “상하이, 싱가포르까지 가서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모든 가족이 테니스를 한다. 구력이 오래되지 않았으나 테니스의 모든 것이 즐겁다 한다. 한석(초5)이는 처음으로 게임도 했다. 김우준 코치는 전북연합회의 더 없는 일꾼으로 매주마다 정신지체자들에게 무료레슨을한다. 
 
 
   
 
 
경기도 연합회팀 (좌로부터 정용택 사무국장. 김효순. 전호정 수석 부회장) 경기도 테니스를 이끌어 가고 있는 사람들이다. 정용택 사무국장과 김효순 씨는 한국지도자 연맹 회장이자 사무국장이기도 하다. 이들은“상하이에서는 남자 선수들만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는 여자 선수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디서 이런 선수들을 볼 수 있겠는가?”라며 내년에는 싱가포르를 생각해 봐야겠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해 상하이 마스터즈를 다녀왔고 올해엔 차이나오픈 투어에 참여했다.
 
 
   
 
광주에서 올라온 방진혁 가족. “테니스 투어는 처음인데 너무 좋았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직접 뛰는 것을 내 눈으로 본다는 것이 너무 좋다. TV에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내년에는 지인들과 함께 꼭 참여할 것이다” 라며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했다. 
딸은 중국어 학과를 다닌다. 테니스에 대해 몰랐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며 테니스를 배우고 싶다 했다.
 
   
 
서울 삼청동의 허창규 이은실 부부. 허창규 사장은 의약품 도매업을 한다. 고수 아내, 하수 남편으로 남편이 테니스할때면 항상 와이프가 바라보며 코치를 한다. 테니스 자체가 즐겁다는 이들은 상하이 오픈에 두번 갔고 이번엔 차이나오픈에 참여했다. 
 
   
 
 이승룡(뒤 펜스쪽)씨 가족, 해린이(우측)는 초4학년 테니스 선수다. 어머니가 테니스 매니아로 코트에 따라 다니다 테니스 선수가 됐다. 아버지는 테니스를 못하지만 딸의 미래를 위해서 투어에 참여했다 한다. 해린이는 샤라포바를 가장 좋아하고 샤라포바 같은 선수가 됐음 좋겠다 한다.
 
   
 
 
테니스 투어단은 테니스라는 매개체로 정을 나누며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른바 상하이 투어 모임 김황용 회장과 ㈜투어리스트 이강혁 대표. 김황용 회장은 투어 2째날이 회갑이었다. 꽃향기는 백리를, 술향기는 천리를,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화향 100리, 주향 천리, 인향 만리”의 생각을 가지고 산다. 상하이 3번, 차이나오픈에 2번 다녀왔다.
 
   
 
 
본사 최재혁 기자와 딸 수영(초3) 수영이는 테니스가 너무 좋아 테니스 선수가 됐다. 최기자는 미래의 부샤르가 될 딸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전 가족이 차이나오픈 투어에 참여했다.
 
   
 
 서울 삼청동에서 온 김현주씨. 신세대 테니스 대모다. 이미 상하이에 2번 베이도 1번을 다녀왔다. 코리아오픈, 아시안게임등 테니스와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라도 간다. 밝은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서대문구 연합회 김창림 회장. 김창림 회장은 통증완화와 부상방지에 효과적인 테이핑을 제조 판매하는 나사라 상사 대표로 80%는 유럽에 수출한다. 60이 되기 전에 4대 그랜드슬램을, 평생 ATP 대회를 보는 것이 버킷 리스트다. 이전에 상하이 마스터즈는 물론 롤랑가로스도 다녀왔다. 그 옆은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다. 상하이 마스터즈 시리즈 까지 취재하고 13일날 귀국한다. 우린 3박4일동안 룸메이트였다.
 
   
 

 차이나오픈의 메인 코트 이름은 다이아몬드 코트다. 다이아몬드의 형상을 그대로 따왔다. 야간 조명시설이 되어 있어 시시각각 무지개빛으로 변한다. 코트 앞엔 메인 스폰서인 메르세데스 벤츠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올림픽 그린테니스 센터 코트 안내도다. 왼쪽 하단이 메인 코트인 다이아몬드 코트다. 개폐식 지붕으로 나달과 클리잔의 경기시 비가 내려 지붕이 닫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위가 브래드 드류윗 코트다. 우측 하단 코트는 로투스 코트다. 연꽃을 형상화했다. 그 위는 달빛이 비춘다는 문코트다. 코트의 호칭을 번호로 부르는 것보다 훨씬 이름이 멋지다. 나머지 실외 코트 14면이 있다. 실내 코트는 선수와 관중들의 거리가 좀 있다. 그러나 실외 연습코트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코앞에서 볼 수 있다. 때문에 연습코트 좌석 선점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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