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토)부터 21일(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2014 기아코리아오픈’은 국내 유일의 투어대회로 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가 주최하고 테니스전문 매니지먼트사 제이에스매니지먼트(JSM)가 주관하며 전세계 33개국에서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디펜딩챔피언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폴란드 5위)가 톱시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의 연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수많은 한국팬들을 보유한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도 기아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2010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도 출사표를 내고 있다.

2번시드로 에카트리나 마카로바(러시아 19위)가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밖에 2012년 KDB코리아오픈 준우승자인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 2010년 한솔코리아오픈 준우승자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 여자 테니스 사상 첫 골든세트를 달성한 야로슬라바 시베도바(카자흐스탄), 야니나 위키마이어(벨기에)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현재 100위 이내 선수중 최연소인 도나 베키치(크로아티아 80위)와 영국 여자 테니스 희망 히더 왓슨(57위)도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기아코리아오픈은 톱시드 라드반스카(5위)부터 본선 컷오프 80위 도나 베키치까지 쟁쟁한 선수들로 본선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단식 우승자에게는 111,389달러(약 1억4천만원), 준우승은 55,435달러(약 5천670만원), 복식 우승은 17,724달러(약 1천814만원), 준우승은 9,222달러(약 944만원) 총 50만 달러(약 5억1천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기아차에서는 단식 우승자에게 현재 사전 예약중인 ‘올 뉴 쏘렌토’를 부상으로 증정하며 ‘올 뉴 쏘렌토’, ‘K9’, ‘올 뉴 카니발’ 등 총 12대의 의전차량을 대회에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