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광중 2학년 박의성이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라발 미모사 르와르 아틀란티크(La Balle Mimosa Loire-Atlantique)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시드인 아르헨티나의 세바스티안 바에즈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했다.  유럽 64명 출전선수로 본선 대진이 짜여진 이번 대회에 박의성은 26일 열린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세바스티안 바에즈와 접전을 벌이다 13-6 3-6으로 내줘 패했다.  아르헨티나의 세바스티안은 이번대회 무실세트로 우승했다. 

이어 열린 복식 결승에서 박의성은 한선용(효명중)과 손발을 맞춰 아르헨티나 세바스티안 바에즈- 후안 마누엘 세룬도로조를 이기고 우승했다.

한편 유럽 테니스 14세부대회에 출전해 랭킹 포인트를 갖고 있는 선수는 남자의 경우 1026명에 달한다. 

여자는 2239명이 14세부 랭킹을 갖고 있다.

▲ 잘생긴 얼굴로 복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박의성(왼쪽)과 한선용.  이번 유럽 초청 기간에 처음으로 복식에서 우승했다. 선수 뒤에 이번 대회 후원사들의 로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