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윔블던 볼 퍼슨. 테니스피플을 한부씩 주니 매우 신기해 하며 받았다. 외국의 주니어들은 늘 미소가 있다

결승전 티켓 값이 그리 비싸지는 않다

필자

과연 그렇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낀다.

영국 런던은 시내 구석구석이 보물과 같은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었다.  아직도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령의 힘이 아니라 유령도 전통앞에 굴복하는 것같은  진짜 사람이 사는 도시가 바로 런던같았다.

특히 윔블던은 런던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작은 시골 지역임에도 세계적인 명물이 된 지 오래다. 경기장 담밖 보도에 깔린 잔디 손질만 보아도 윔블던 센터코트의 수준을 알 것 같았다. 

센터코트로 들어가는  1번 출입구 앞에 고목이 하나 서 있는데  마치 윔블던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듯 했다.  장충코트의 오랜 모습이 바로 윔블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