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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부산오픈 남지성-소에다 고 8강전 스텝발을 보면 승패를 알 수 있다
부산=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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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7  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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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 투수가 스트라이크 존을 향해 던딘 공을 타자가 방망이 대신 테니스 라켓을 들고 친다 했을때 라켓의 표면 크가가 방망이의 표면보다 넓기 때문에 어떠한 공이 오더라도 잘 맞힐 수 있다. 테니스도 같은 이치다. 스텝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빠르게 이용하여 상대방이 친 공을 일관되게 스트라이크 존으로 끌어들여 처리한다면 어떠한 공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스텝은 효과적인 공을 치고 득점을 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신체 밸런스와 파워 그리고 정확성을 갖춘 몸의 이동을 하는 운동인 테니스에서 효과적인 스텝은 이 모든 것을 완성해준다. 스텝을 할 때 앞꿈치만으로 이동을 하는 것은 효과적이기는 하나 임팩트때는 정확하게 발 전체를 지면에 확실히 붙여 지면반력을 받아 임팩트를 해야 상대에게 묵직하고 빠른 볼을 제공한다. 뒷꿈치를 들고 임팩트를 할 때와 발바닥 전체를 지면에 대고 임팩트를 할 때의 차이를 의식하면 된다. 발로 지구를 밀어낸다는 생각으로 지면을 대고 임팩트를 하면 보다 빠르고 강한 볼을 구사한다.  

톱프로들은 포핸드 스트로크를 치기 위해서 제자리에서 스플릿 스텝을 한 뒤 임팩트 이후 크로스오버 스텝으로 이동한다. 사이드로 빠진 공에 대처하기 위해 오른발과 왼발을 최대한 확장시켜 공을 잡아낸다.  대개의 플레이어들은 공을 치고 나서 잠시 멈추는 홀드를 한다. 이때 상대의 타구를 주시하면서 다음 플레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한다. 

효과적인 스텝은 승리의 지름길이며 스텝을 보면 랭킹과 승패를 가늠할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니시코리의 플레이 모습이다. 발만 보면 임팩트 직전 완벽한 착지 뒤에 스트로크를 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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