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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컵] 박의성·이은혜, 남녀단식 우승중학생이 이런 익스텐션 샷을....
양구=유종찬 기자  |  ccgam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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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5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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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의성의 익스텐션

박의성(계광중)과 이은혜(안양서여중)가 아인컵 초대챔피언에 등극했다.

24일 ‘국토의 중앙’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회 아인컵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 결승전에서 박의성(계광중)이 동갑내기 라이벌인 정영석(마포중)을 2-0(6-4 6-4)으로 제압하고 초대 아인컵의 주인이 됐다.

1세트 3-3까지 서로의 서비스게임을 지키며 팽팽하던 경기는 한차례 브레이크 공방을 펼치며 4-4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다 박의성이 예리한 백핸드 다운더라인을 연속해서 성공하며 6-4로 첫 세트를 선취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의성은 2세트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쉽게 서비스게임을 따내고 정영석의 서비스게임을 한차례 브레이크해 6-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의성은 “지난해 성적이 없어 힘들었는데 아인컵에서 정상에 올라 기쁘고 다시 체계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JSM 아카데미’ 마틴 코치와 나를 테니스로 이끌어 주신 아버지께 감사한다”며 “더 열심히 해서 국내대회를 평정하고 국제대회에서 ITF 주니어 랭킹포인트를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초대 아인컵의 최고 스타로 떠오른 이은혜(안양서여중)가 ‘주니어선수권 14세부’ 우승자인 박은영(정자중)을 맞아 2-1(3-6 6-2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아인컵을 품에 안았다.

1세트 이은혜가 박은영의 서비스게임을 연속해서 브레이크해 3-1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지만, 박은영이 탄탄한 디펜스를 바탕으로 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이은혜의 법실을 유도하며 내리 다섯 게임을 가져와 6-3으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2-2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경기는 이은혜의 높은 타점에서 찍어 치는 포핸드 역크로스가 빛을 발하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해 내리 네 게임을 따내며 6-2로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후 3세트도 일방적으로 박은영을 압박해 6-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은혜는 “아인컵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멋진 대회를 열어준 분들과 안양서여중 김이숙 코치님, 탄벌초 정순화 코치님께 감사하고 뒷바라지에 고생이 많으신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기쁨을 밝히며 “샤라포바와 같이 투어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기능성 스포츠화 분야의 세계 최고 브랜드인 아식스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자 40명, 여자 32명의 국내 우수 주니어들을 초청해 라운드로빈 예선을 펼친 후 각 조 상위 1, 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려 우승자에 300만 원과 아식스 테니스화 6족, 준우승자에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아인컵은 헤드컵과 함께 겨울방학 기간에 실내코트에서 예선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개최돼 ‘학기 중 3회 출전제한’ 등으로 실전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선수가 학부모와 함께 현지에 장기간 체류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주며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 시상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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