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들이 꼭 우승기록을 남기고 싶어하는 전통의 장호배 남자 단식 패권이 신건주-김영석, 강구건-신산희 승자 대결로 좁혀졌다.

14일 장충장호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제 57회 장호홍종문배 테니스대회에서 건대부고 신건주가 1번 시드 홍성찬을 6-3 7-6<5>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2번 시드 강구건(안동고)은  마포고 권순우를 6-4 6-4로 이겨 지난주 제주 아시아 B1 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위해 다가서고 있다.

김영석이 정윤성을 제쳤고  신산희도 윤일상을 이기고 4강에 합류했다. 여자부에선 삼성증권배여자챌린저 준우승자 김다혜(중앙여고)가 안동여고 김세현에게 4-6 6-2 4-0에서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다빈과 결승 진출을 가린다. 정영원과 권미정도 각각 4강에 진출해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 장호배 여자 드로

▲ 장호배 남자 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