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윔블던 남자 우승 알카라스, 준우승 조코비치

윔블던은 1877년에 창설된 영국의 테니스 대회로 영국 런던 윔블던 교외에 있는 올 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 크로케 클럽 ( AELTC) 의 야외 잔디 코트에서 열려왔다. 1877년에 처음 개최된 종목은 남자 단식이다.

윔블던은 7월 첫주에 열리며 1987년 이래 테니스 시즌의 4개 그랜드 슬램 토너먼트 중 세번째로 열린다. 1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1915년부터 1918년까지,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1940년부터 1945년까지,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 열리지 않았다.

1949년부터 남자단식 우승자는 이벤트 트로피의 미니어처 복제품을 받았다. 1887년에 제작된 은도금 컵에는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 클럽 세계 단식 챔피언"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챔피언은 전통적으로 클럽 위원회에서 AELTC의 명예 회원으로 선출된다.

1968년 이후 로저 페더러 (2003-2007, 2009, 2012, 2017)가 8개의 남자 단식 타이틀로 가장 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비욘 보리 (1976-1980)와 로저 페더러 (2003-2007)는 5년 연속 우승으로 가장 많은 연속 우승 기록을 공유하고 있다.

페더러는 윔블던 결승에 7회 연속 진출(2003~2009)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스위스 출신의 페더러는 윔블던에서 41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었다.

이 대회는 오픈 시대 동안 두 번이나 전체 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했는데, 1976년에는 비욘 보리, 2017년에는 로저 페더러가 우승했다.

로저 페더러는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 12번이나 진출한 선수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피트 샘프라스는 8년 동안 윔블던 결승에 7번 진출하여 출전한 7번의 결승에서 모두 우승했다.

▲ 2024 윔블던 여자 우승 크레이치코바, 준우승 파올리니

여자 단식은 1884년에 시작되었다.

여자 단식 챔피언은 " 비너스 로즈워터 접시 " 로 흔히 알려진 스털링 실버 접시를 받는다. 지름이 18.75인치(약 48cm)인 이 접시는 신화 속 인물들로 장식되어 있다.

오픈 시대 이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1978-1979, 1982-1987, 1990)는 9승으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나브라틸로바는 6연승(1982-1987)으로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슈테피 그라프는 1988년부터 1996년까지 9년 동안 7회 우승을 차지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7회 우승을 했고 비너스 윌리엄스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9년 동안 5회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