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올해 US오픈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지 않는다.

노박 조코비치, 카를로스 알카라스, 야닉 시너가 우승후보로 꼽힌다.

즈베레프는 US오픈 2회전에서 알렉산더 뮐러를 6-4, 7-6(5), 6-1로 꺾을 만큼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우승후보에는 들지 않는다. 그가 현재 세계 4위이고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가 있다하더라도 그는 결코 우승후보에 들지 못한다.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가 그랜드슬램 우승을 전적으로 자기들끼리 돌아가며 차지해도 즈베레프는 그 범주에 들지 못했다. 그들이 서서히 물러나고 있어 즈베레프에게 그랜드슬램 우승 기회가 왔다고 다들 보았을때 알카라스와 시너가 나타나 마치 즈베레프의 것을 빼앗아 간 형국처럼 조성됐다. 

즈베레프의 나이는 27살이다. 그리고 여전히 야망이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테니스 라켓을 놓기 전에 최소한 한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2020년 US오픈과 롤랑가로스 결승 진출자인 즈베레프가 언제 자신의 인생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을까.

즈베레프는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은 건 비밀이 아니다”라며 ""저는 2020년에 이곳에서 우승에 매우 가까웠다"며 "올해의 플레이는 부상에서 회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우승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랜드슬램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즈베레프는 이번 시즌 ATP 투어에서 54승을 거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너나 알라카스보다 승리 숫자에서 앞서고 있다. 54승 중에는 하드 코트에서 거둔 24승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즈베레프는 2024년에 로마 마스터스 단 하나의 타이틀만 획득했다. 프랑스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호주 오픈,로스 카보스, 마이애미,신시내티에서 준결승에서 멈췄다. 터질듯 말듯 하면서 터지지 않는 것이 즈베레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