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리팅과 쑨티엔티안이 여자 복식 금메달을 땄다

파리올림픽 테니스는 41개국 184명의 선수가 남자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 등 5개 종목에서 영광을 위해 경쟁한다.

그중 아시아 테니스 선수들이 이중 7개국 28명이 출전했다.

올림픽에서 아시아 테니스 선수들의 활약은 1920년부터 있었다.

일본 이치야 쿠마가에가 테니스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최초의 일본인 및 아시아인이 되어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쿠마가에가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세이이치로 카시오와 남자 복식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테니스가 정식 종목으로 재도입되면서 테니스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인도의 레안더 파에스가 1996년 애틀랜타에서 동메달을 따며 시상대에 섰다. 이 성적으로 그는 테니스에서 개인 올림픽 메달을 딴 최초의 인도 선수가 되었고, 글로벌 테니스 지도에서 아시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중국의 리팅과 쑨티엔티안이 여자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들의 승리는 올림픽 테니스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로 기록됐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메달 획득 행진을 이어갔으며, 얀즈와 정지에가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는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을 3~4위 결정전에서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2024년 올림픽은 니시코리가 올림픽에 다섯 번째로 출전하는 대회로, 그의 놀라운 헌신과 장수를 보여준다.

한편 인도의 전설 레안더 파에스는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무려 7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여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재능있는 아시아 선수들의 메달이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와 알렉산더 부블릭, 중국의 정친원과 장지젠, 대만의 시수웨이, 인도 로한 보파나 등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맞붙어 메달을 목표로 뛴다.

누가 아시아를 대표해 메달을 획득할 지 흥미롭다.

아래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아시아 남녀 단식 선수들

중국(5명)

31 ZHANG Zhizhen (ITF)
54 WANG Xiyu
7 ZHENG Qinwen (ITF)
36 WANG Xinyu
40 YUAN Yue

인도(1명)
80 NAGAL Sumit 

일본(4명)
90 DANIEL Taro (ITF)
435 NISHIKORI Kei
102 OSAKA Naomi
66 UCHIJIMA Moyuka

카자흐스탄(4명)
58 SHEVCHENKO Alexander
25 BUBLIK Alexander
4 RYBAKINA Elena
30 PUTINTSEVA Yulia

 

▲ 아시아테니스 선수의 첫 메달은 1920년 벨기에 엔트워프올림픽에서 일본 이치야 쿠마가에가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세이이치로 카시오와 남자 복식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본의 니시코리 케이는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을 3~4위 결정전에서 물리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 인도의 레안더 파에스가 1996년 애틀랜타에서 동메달을 따며 시상대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