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찬

▲ 정윤성

의정부시청 소속의 정윤성이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하루에 단식과 복식을 이기는 2승을 했다.  26일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윤성은 독일의 피터 고조위크를 6-2 6-3으로 비교적 가볍게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네시간 뒤 열린 복식에서 일본의 시미즈 유타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시마부쿠로-슈 일본과 대만 연합복식팀을 6-2 3-6 11-9로 이겼다. 강서브와 네트 플레이로 무장한 정윤성은 복식에서 최근 자주 결승에 진출하고 우승도 해서 이날 매치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극적인 승리를 맛봤다. 

이번대회 유일한 본선 자동출전 한국 선수인 홍성찬(194위·세종시청)도 데이비스컵 승리 주역때 활약보다 더 단단해지고 치명적인 안정감을 장착하며 1회전을 통과했다. 홍성찬의 일본의 불굴의 투혼 이토 타츠마(578위·일본)를 6-3 6-2로 이겨 미국 대회 경험한 것이 디딤돌이 되었음을 입증했다. 

홍성찬 경기를 지켜본 김두환 장호테니스재단 이사장과 홍순용 장호재단 집행위원장은 "데이비스컵때 마지막 단식이긴 것을 보고 홍성찬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냈는데 그때보다 더 플레이가 좋아졌다"고 평했다.

홍성찬은 남지성(560위·세종시청)을 2-0(6-3 6-4)으로 제압한 맥스 퍼셀(89위·호주)과 16강전에서 대결한다.  홍성찬과 퍼셀은 지난해 부산오픈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이때는 퍼셀이 이겼다.

이재문(649위·KDB산업은행)은 마크 폴먼스(209위·호주)에게 0-2(3-6 2-6)로 패했다.

이덕희(767위·세종시청)도 제임스 덕워스(102위·호주)에 2세트 6대 1로 이겨 세트올을 만든 뒤 갑자기 부상이 발생해  1-2(6-7<4> 6-1 1-6)로 져 1회전 탈락했다.

복식에서 국가대표 복식 전문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는 호주오픈 우승자 리키 히지카타조를 만나 1회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 남지성과 송민규

▲ 손지훈과 신산희

ORDER OF PLAY - THURSDAY, APRIL 27, 2023
CENTER COURT start 11:00 am
[1] M. Purcell (AUS) vs S. Hong (KOR)
[WC] Y. Chung (KOR) vs [3] J. Thompson (AUS)
T. Matsui (JPN) / K. Uesugi (JPN) vs [WC] Y. Jeong (KOR) / J. Lee (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