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성균 회장의 손. 평생 환자진료한 손으로 대구북구테니스 발전을 거드는 일에 더 쓰려 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북구테니스협회장 이,취임식이 12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북구협회 임원과 대구 구,군 회장과 임원과 테니스인, 축하객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의 기초 단체 230여개의 테니스협회 가운데 대구북구협회가 이, 취임식을 모양을 갖춰했다.
전임 정병탁 회장이 새 노성균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구, 군 테니스협회장이 축사로 협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북구 노성균 회장은 “전임 회장과 역대 회장이 협회를 잘 이끌어 발전시킨 점을 계승 발전하는데 힘을 쓰겠다”며 “대구북구협회 임원과 테니스인들이 도와주셔야 이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 북구의 유일한 엘리트 테니스부가 있는 대구일중에 매달 지원하던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1900년대 초 이땅에 테니스가 들어온 이래 100년이 넘은 가운데 우리나라는 전국 방방곡곡에 테니스장이 있고 협회 조직이 되어 있다. 대구 북구만해도 40여명의 이사진과 임원진이 구성되어 있다. 매년 협회장테니스대회, 구청장배테니스대회 등이 봄가을로 열리고 지역 기업과 유지의 후원으로 지역 동호인대회와 전국동호인대회를 개최하며 테니스인들에게 삶의 재미를 선사한다. 아울러 각 지역 테니스협회에 속한 수십개에서 수백개의 클럽들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테니스로 친목도모와 건강 증진, 기술 계발을 한다.

우리나라의 테니스 조직과 저력 그리고 대구 북구 테니스처럼 테니스에 대한 좋아함처럼 큰 힘이 뭉쳐있다. 어떤 지역에서 서로 회장을 앞다투어 하려고 경선을 하고 일 이외의 것에도 관심을 둘 정도로 테니스협회장의 자리는 높은 관심에 있다. 명예보다 실속을 챙기는 시대임에도 각 지역 테니스협회장 자리는 예사롭게 넘기지 않는다.

대구광역시북구테니스협회장 이, 취임식때 노성균 새 회장의 손을 유심히 살펴봤다. 30년 이상 환자 상대로 진료하느라 손이 거칠어 보였다. 겉은 껍질이 벗겨지고 붉은 빛이 돌며 살짝 상처만 나도 피가 나기 직전이었다. 성당 평신도회장 등 테니스외에도 여러 직책을 맡아 봉사하고 대구시 배구단을 후원하고 투어 선수로 발돋움 하려고 노력하는 신우빈 선수를 개인후원하는 등 병원 진료외에도 자신이 가진 달란트와 재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그 가운데 북구테니스협회를 선봉에서 이끄는 일에 팔을 걷고 나섰다. 우리나라 테니스의 추동력이다.

테니스협회의 정관에 조직의 존재 이유는 테니스 보급과 발전이다. 4살 어린이부터 80~90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테니스라는 것을 접해 사회를 건강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이 테니스협회의 존재 이유다.

대구북구테니스협회는 다른 곳에서 안하거나 못하는 이, 취임식을 하는 것만으로 봐도, 협회기에 봉황과 무궁화가 새겨져 있는 것만 보아도, 공사다망함에도 봉사단체 수장을 맡는 것을 앞장서 하는 것만 보아도 역사와 전통이 있고 기초가 잘 되어 있는 조직이고 단체임에 틀림없다.

대구북구테니스의 하는 일, 전체 퍼즐에서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유소년 위원회의 구성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 엘리트부에 속하지 않은 중학교, 고등학생들의 테니스 보급과 대회와 시상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인다. 대구 북구에는 초등학교 39개,중학교 23개가, 고등학교 13개가 있다. 학생수는 4만명이다. 이들에게 라켓을 평생에 한번 라켓을 쥐어주면 평생 스포츠가 된다. 북구 동호인대회마다 주니어부 개설해 대회를 하고 회장명의로 상장을 주고 상품을 준다면 대구 북구 테니스는 미래 자산을 키워내는 일이 될 것이다.

대구북구테니스의 활동상이 이취임식때 보였다. 이 영상에 라켓든 어린이는 한명도 없어 허전했다. 앞으로 북구에서 운동은 적게하고 공부하는 어린이, 공부는 적게하고 운동을 많이하는 어린이에게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최근 한 예가 연상된다.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다. 그중 프랑스의 펠레라 하는 음바페 선수가 주목을 받고 프랑스가 그로 인해 우승후보에 들고 있다.

음바페의 고향은 테러 온상에서 축구스타 산실로 거듭난 곳이다.
프랑스 파리 외곽 북동부 지역의 센생드니주는 프랑스의 골칫거리다. 북아프리카와 중동 출신의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이곳의 실업률(12.7%)과 빈곤율(28.6%)은 프랑스 최고 수준이다. 2015년 바타클랑 극장 테러를 비롯해 이슬람 급진세력 테러범들 중에 이곳 출신도 많다.

테러범 소굴로 악명 높았던 센생드니주가 축구 스타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파리에서 동쪽으로 10km 떨어진 외곽 도시 봉디의 레오라그랑주 경기장 AS 봉디 클럽이 음바페가 축구를 처음 한 곳이다.

이 경기장은 ‘10대 펠레’로 불리며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가 네 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매일 찾았던 곳이다. 음바페의 첫 클럽인 AS 봉디의 주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번 프랑스 국가대표팀 엔트리 23명 중 17명이 이민 2세 출신인데, 그중 8명이 센생드니를 포함해 바로 파리 외곽 출신들이다. 프랑스 미드필더만 해도 음바페를 비롯해 폴 포그바(루아시앙브리 출신), 응골로 캉테(쉬렌 출신), 블레즈 마튀디(퐁트네수부아 출신)가 모두 파리 외곽 출신이다.

파리 외곽 지역에만 등록된 선수가 23만5000명, 코치가 3만 명일 정도로 축구 열풍이다. 등록선수 중 3분의 1 이상이 18세 미만 청소년이다. 파리 외곽 지역에 워낙 자질이 좋은 어린 선수가 많아서 리옹이나 마르세유뿐 아니라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카우트들도 자주 찾는다.

아이들이 축구공 하나씩 들고 뛰어다니고 있고 실력도 뛰어나 프로 축구팀으로 많은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2024년 파리 올림픽 때 센생드니 지역에 선수촌과 기자촌, 경기장을 새로 지어 어두운 슬럼가의 이미지를 벗고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취임식에서 잠깐 엿보인 대구북구의 테니스 저력은 한국테니스의 음바페를 배출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하다.

▲ 정병탁 대구북구테니스협회 전 회장

▲ 노성균 대구북구테니스협회장

▲ 대구전시컨벤션 센터, 엑스코 이상일 대표

대구테니스협회 김대원 부회장

달서구테니스협회 김성배 회장

▲ 봉황과 무궁화가 그려지 대구 북구 테니스협회 기. 테니스 라켓을 넣으면 금상첨화

▲ 대구일중 테니스부 후원금 전달

▲ 대구시 배구단 선수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