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국내
테니스대회가 주는 즐거움천안 주니어 주말리그
천안=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21  08:16:0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10세부 시상
   
 홍정우

천안은 대회 진행하기 편하다.  새벽 5시 서울역에 차로 이동해 주차시키고 KTX타고 한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전날 대회장 가서 준비하는 대신 당일 새벽 부지런을 떨어 도착해 대회 준비할 수 있다.

11월 20일 테니스 등급 기준으로 모여 하는 NTRP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대회와 꾸준히 해온 주니어 주말리그 38차 대회를 천안종합운동장테니스장 12면에서 나눠 열었다. 

NTRP대회 출전한 청년들은 경기 끝나고 귀가하지 않고 10세부 주말리그 경기를 즐겼다. 인기는 단연 7살 홍정우. 라켓보다 조금 크고 네트 높이랑 비슷한 키를 가진 어린이의 라켓 놀림에 보는 이들이 걸음을 멈추고 영상을 찍고 혀를 내둘렀다.  두세살 위 형들과  랠리를 20여차례 주고받는 것에는 득점 여부와 상관없이 박수가 터져나왔다. 형들은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높이 바운스 되는 공으로 홍정우의 샷을 무력화 시키려 했고 이런 공을 홍정우는 때로는 높이 띄우고 때로는 빨랫줄 타법으로 네트살짝 넘어 상대 형 코트에 보냈다. 

이날 출전한 10세부 남녀 선수들의 샷에 부모는 물론 NTRP 대회 출전 동호인들을 감탄하게 했다. 자신들보다 더 샷이 좋고 자세 좋고 네트 앞에 떨어지는 샷을 받으려 전력질주하는 자세가 부러웠다는 것이다. 

콜라보. 성인대회와 주니어 대회를 천안에서 함께 한 지 두번째.  어른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결혼해 자녀 낳으면 테니스를 시키겠다는 청춘 남녀들이 있고 아들딸 집에 두고 대회에 출전한 동호인은 다음에 아들딸 데려오겠다고도 했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테니스를 제대로 시켜 보겠다고 했다.

콜라보 시너지다. 주니어들에게 한 경기에 한시간 이상씩 단식 경기 하도록 했다. 급한 건 부모들이지 선수들이 아니다. 오전 9시까지 오라했는데 8시부터 코트에 나타난다. 새벽 잠, 아침 식사 다 거르고 경기하느라 점심도 건너 뛰어 거의 물만 먹고 뛰는 자녀들을 안쓰러워했다.  경기가 안풀리면 엔드체인지때 마실 수 있는 물도 안마시고 코트에 들어가는 경우가 부지기수 였다.  코트 선수들은 투어파이널 결승치르는 조코비치마냥 진지하고 이를 보는 부모, 할머니는 인내에 인내를 거듭했다.

조코비치나 페더러 경기보다 재밌는 아이의 경기를 보면서 말이다. 코트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화장실 용무도 경기 뒤로 미뤘다. 코트에서 안간힘쓰면서 뛰는 것 보면서 식사때가 되어도 과자조각, 물한모금 제대로 마시지 않고 있었다.   그러면서 즐거워했다. 

6게임으로 치르는 예선이 끝나고 모두 본선에 올려 토너먼트에서 8게임을 하게 했다.  예약한 기차시간은 두번 이상 연기 변경시켰다. 한시간 이상씩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연속이었다.  지고 나온 아이에게 "잘~했다~"도 아니고 "왜 졌니"도 아니고"경기 재미있었니?"하고 물어보는 것을 보고 수준 높음을 나타냈다.  

 

   
 

 

   
▲ 여자 12세부 우승과 준우승

 

   
▲ 패밀리
   
 

 

   
 

 

   
 

 

   
▲ 10세부 3위

 

   
 이번 대회 관심을 불러 일으킨 홍정우. 준우승 했다.

 

   
▲ 10세부 시상

 

   
 

 

   
 

 

   
 

 

   
 

 

   
 

 

 

[관련기사]

천안=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