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신을 잘 사용하는 서브 구사하는 안드레이 루블레프

신체 각 부위를 최대한 살려주는 신체 비틀기를 비롯해 무릎 굽힘을 통한 점프(연속사진①~③나 포워드 스윙시의 가슴벌림(④), 어깨·하지·전완의 움직임(⑤~⑨) 등 사진을 보면 신체 각 부위를 정확하게 사용하며 움직임이 연동되었음을 알 수 있다.

총알 서비스 같은 빠른 공을 치고 싶다고 아무리 팔을 빨리 흔들어도 한계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많은 공을 쳐도 쉽게 서비스의 속도를 올릴 수 없을 것이다. 무엇이 필요할까. 그것은 신체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이 메카니즘을 알면 신체에 무리한 부담을 주지 않아도 빠른 서비스를 할 수 있고 부상의 예방도 된다. 

따라서, 어떤 신체의 움직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몸통이다. 머리와 손발을 제외한 몸통 부분을 유연하게 움직이는 것이 스피드를 높이는 열쇠가 된다.

스텝 1부터 6까지 서비스에 필요한 신체를 움직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천하면 분명 속도를 높인다. 

신체 사용법을 알아야 기술이 향상되고 효과적인 전술을 실행할 수 있다.

머리와 손발을 제외한 몸통 부분을 얼마나 유연하게 움직이느냐가 서비스의 업그레이드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