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우혁

부천아카데미 소속 주니어 장우혁이 국제테니스연맹 우즈베키스탄 대회(J3)에서 단식 우승, 복식 준우승을 했다. 

장우혁은 7월 3일 우즈베키스찬 타쉬켄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아미르 밀루세브에게 6-2 1-6 6-3으로 이겼다.  전날 열린 복식에선 인도 유반 난달과 짝을 이뤄 결승에 진출했지만 카자흐스탄 예라실 에르딜다-아템 알렉세이슈크에게 6-4 4-6 6-10으로 아깝게 패했다.

단식우승으로 100점을 추가하고 복식 준우승 45점을 보탠 장우혁은 440.25로 156위에 오른다. 이는 안성시청 신우빈(국제주니어 106위)에 이어 국내 주니어 가운데 국제랭킹 2위 자리에 오른다. 

장우혁은 주니어 단식 우승은 이번이 세번째. 지난해 나이로비 5그룹대회에서 두번 우승하고 이번 타쉬켄트에서 3그룹 우승을 했다. 복식에선 지난해 안동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했다. 

주니어지만 홀로 우즈베키스탄 대회에 출전해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 앞서 장우혁은 인도와 태국주니어대회도 홀로 출전한 바 있다. 

장우혁의 투어에 JM 아카데미, SMC Medical 원장, 부천GS코치진, 오성국 코치가 후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