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가 봄철대학연맹전에서 우승했다. 사진=정하대 기자(대한테니스협회)

건국대가 봄철대학연맹전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정석영 정홍 노상우 등이 소속되어 있는 건국대(감독 전영대)는 17일 강원도 양구에서 끝난 67회 봄철대학연맹전 남자 대학부 단체전(4단식+1복식)결승에서 이재문 김재환 등이 있는 울산대(감독 김재식) 를 종합전적 3-2로 이겼다.

1번 단식에서 정홍(건국대)이 강호민(울산대)을 6-2, 6-1로 이기고 2번 단식에선 울산대 신입생 김재환이 국내 1위 정석영을  7-5 6-4로 이겨 중간전적 1대 1로 호각지세를 이뤘다.

3번 단식에서 건국대는 노상우가 울산대 장우혁을 6-2 6-2로 이겨 앞서나갔다.

하지만 4번 단식에서 라켓 스피드가 빠른 이재문(울산대)이  이대희(건국대)를 6-1 2-6 6-2로 이겨 중간전적 2대 2로 만들어 승부를 최종 복식으로 가리게 됐다.

복식에서 울산대를 4단식을 치른 이재문을 김유섭과 내세워 건국대 정석영-노상우 조가  상대했다. 결국 건국대가  7-5 6-7<5> 6-2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