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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코리아가 14세테니스에 주목하는 이유
글 오룡(코멘터리 편집주간) 사진 박원식 기자  |  ro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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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9  0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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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 요넥스 14세 양구주니어실내테니스대회 4강 성적을 낸 전북체중 이현이 

2014년부터 이덕희배 14세 이하 아시안 시리즈 테니스대회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주니어 테니스발전에 관심을 기울인 요넥스코리아(동승통상 대표 김철웅)가 테니스 선수로서의 성공의 기로에 선 14세들을 위한 겨울 실내코트 대회를 3년째 후원하고 있다.

요넥스코리아 14세 대회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14세 이하 테니스 꿈나무들을 위한 대회다.
요넥스코리아 관계자는 "대회를 통해 국내 테니스 꿈나무들이 훌륭한 성인 테니스 선수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올해는 12월 23일부터 국내 엘리트 테니스 대회 최다 개최지인 양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9일 남녀 결승 진출자들이 가려졌다.  춘천스포츠의 이서아와 씽크론 아카데미 손하윤이 여자 단식 우승을 가리고  최주연아카데미 황동현과 인천 구월중 김무빈이 남자단식 우승을 놓고 경기한다. 

요넥스는 1946년 요네야마 미노루(93•米山 稔)가 도쿄에서 창업했다. 그는 어업용 목재 찌를 만들다 플라스틱 찌가 나오자 경쟁력을 잃고 시장에서 퇴출됐다. 이를 계기로 “다시는 개술개발에 뒤떨어져 사업을 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이는 평생의 교훈으로 남아 신소재 개발의 일인자가 됐다.

요네야마 미노루는 목재가공 기술 활용 기회를 노리다 1957년 배드민턴 라켓 주문생산(OEM)을 시작했다. 여기서 축적된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1961년 요넥스라는 자체 브랜드 라켓을 생산했다. 요넥스란 브랜드는 창업자의 성 앞글자에 경쾌한 어감의 ‘ex’를 붙여 만들었다.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은 1960년대 수출주도형 일본 경제개발 붐을 타고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과감한 소재개발 투자를 통해 1969년 알루미늄 라켓을 선보였다. 알루미늄 가공기술을 활용해 1971년 처음으로 테니스 라켓을 생산했다. 이어 단단하면서도 유연한 그라파이트 소재를 개발해 배드민턴, 테니스 라켓 손잡이, 골프채에 적용했다.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생산공장을 세워 세계적 브랜드로 발돋움했다. 1992년엔 배드민턴용품의 판도를 바꾼 획기적인 ‘아이소메트릭 500’ 광폭 라켓을 내놓았다. 요넥스 US오픈 그랑프리 배드민턴 대회, 국제테니스연맹(ITF) 요넥스 오픈 챌린저 등 각종 대회 개최와 후원도 활발히 벌였다.

국내에는 동승통상(대표 김철웅)이 1982년부터 요넥스 배드민턴,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용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요넥스코리아로 통칭되는 이 회사는 2008년 워킹슈즈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2012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운영 중이다. 초등학교, 장애인,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왔다. 테니스에선 강원도 양구에서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한 IBK 14세 양구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요넥스코리아가 이덕희배 ATF 14세 대회와 IBK14세양구대회 등 14세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유명한 오렌지볼 여자 14세부 대회 우승자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보증수표라고 하며 스폰서와 매니지먼트사들이 여자 14세 우승자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결승전에는 대회 관계자나 선수 관계자보다 스폰서와 매니지먼트사 담당자들이 더 많을 정도다. 결승전이 끝나면 우승한 선수와 코치에게 다가가 명함을 주고 여러가지 제안을 한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요넥스코리아의 14세 대회 후원은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씨를 뿌리는 작업이다.

전 세계 1위이자 일본 테니스 선수인  나오미 오사카는 10살 때부터 요넥스 라켓을 가지고 놀았다 . 엄마 타마키 오사카는 일본의 요넥스사에 제품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요넥스는 오사카의 재능을 보고 즉시 동의했다.  오사카는 현재 파워와 정확성을 위해 EZONE 98 라켓을 사용한다. 요넥스는 사각형 모양의 라켓 헤드로 유명하며 프란시스 티아포, 닉 키리오스, 스탄 바브링카를 비롯한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사용해 스타의 공식 키트 스폰서가 되고 있다.

14세 우리나라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은 요넥스라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세계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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