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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고 윤현덕 장호배 2연패 시동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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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0  05: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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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4회 장호배 우승자 윤현덕

제65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가 19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막이 올랐다.

지난해 남자부 우승자 윤현덕(양구고)이 2연패 시동을 걸었다.

윤현덕은  1회전에서 최주연아카데미  황동현을  6-1 7-6<3> 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대전만년고 송우담돠 4강 진출을 가린다. 

첫날 남자부 경기에서 윤현덕을 비롯해 이해선, 심우혁 등 양구고 3인방이 나란히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이들은 전국체전 남자19세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고 양구로 돌아와 홈코트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서서히 제 65회 장호배를 지난해에 이어 '양구판'으로 몰고 가고 있다.

남자부에서 전국체전 남자 19세부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서울고 양수영이 안동고 김동건을 6-2 7-5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단체전 은메달 주태완(서울고)도 안동중 김세형을 6-1 6-3으로 이겼다. 

중학생 나이로 출전한 김세형과 황동현(최주연아카데미)은 선배들에 밀려 1회전 통과를 못했다. 임용규 이후 중학생때부터 우승해 4연패를 한 선수가 남자부에서 나오기 어려운 결과로 이어졌다. 

출전선수 가운데 아카데미 소속이 5명인데 두명이 생존했다.

최주연 아카데미 김민성은 초등때 라이벌인 서울고 강건욱을 6-1 6-2로 가볍게 이기고 8강에 올라 양구고 이해선과 4강 진출을 가린다.  부천G스포츠클럽 장우혁은 씽크론아카데미 조선웅을 6-2 6-3으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고교 1위출신으로 군위고 시절 성적을 올린 조선웅은 양구 코트에서 그동안 특별한 성적을 못냈 인연이 있는데 지난해 1번 시드로 출전한 장호배에 이어 이번대회에도 1회전에서 탈락했다.

남자 8강전 가운데 이해선-김민성, 송우담-윤현덕이 볼만한 경기로 꼽힌다. 

 

   
▲ 여자 1번 시드 정보영(안동여고)이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에선 아카데미가 득세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 7명 가운데 4명이 8강에 올랐다.

광주시테니스아카데미 이경서가 전국체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강나현(경북여고)을 첫판에 6-2 6-4로 이겨 파란을 일으켰다. 강나현은 주니어 랭킹 1,2위를 달리고 있었다. 

최주연 아카데미 장가을도 전국체전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신주애(백호테니스)에 1-6 6-3 7-6<6.으로 점전 끝에 역전승해 실력을 뽐냈다.  

부천G스포츠크럽 류하영은 2번 시드인 김다인희(광주시테니스아카데미)를 6-4 6-3으로 이겨 대회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오산 G스포츠클럽 김민서는 전북체중 이현이를 6-2 6-4로 이기고 중학생 유망주를 대회 첫날 집으로 보냈다.

아카데미 소속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여자주니어 1위가 아카데미 선수를 이기고 8강에 올랐다.

1번 시드 정보영(안동여고)은 오산G스포츠클럽 김하람을 6-3 6-2로 이기고 8강에 올라 우승을 향해 달린다.  안동여고 하선민은 중앙여고 장수하를 6-2 7-6<2>로 이겼다. 

중앙여고 김은채가 오산G스포츠클럽 조나형을 7-5 6-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송산중학교 최온유를 대신해 출전한 중앙여고 권지민이 강릉정보공고 최지우를 6-3 6-4로 이기고 8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여자부에선 아카제미 4명, 학교 4명이 나란히 8강에 진출했고 젙옹의 중앙여고는 3명 출전해 2명이 8강에 올라 2016년부터 장호배 우승을 독차지한 중앙여고에서 우승자가 나올지 주목된다. 

장호배 8강전은 20일 10시부터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리고 21일 준결승과 22일 결승전은 인터넷 유튜브 방송(정진화테니스교실, 짱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해설은 장호배 김성배 이사가 맡는다. 

 

제65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남자부
Quarterfinals

양구고 이해선 vs 최주연AC 김민성
양구고 심우혁 vs 서울고 주태완

부천GS 장우혁 vs 서울고 양수영
대전만년고 송우담 vs 양구고 윤현덕

Round 1

양구고 이해선 6-1 6-2 서울고 김동환
최주연AC 김민성 6-1 6-2 서울고 강건욱
양구고 심우혁 6-2 6-3 최주연AC 김주호
서울고 주태완 6-1 6-3 안동중 김세형

부천GS 장우혁 6-2 6-3 씽크론AC 조선웅
서울고 양수영 6-3 7-5 안동고 김동건
대전만년고 송우담 3-6 6-3 5-5 ret 서울고 김민재
양구고 윤현덕 6-1 7-6<3> 최주연AC 황동현

여자부

Quarterfinals

안동여고 정보영 vs 최주연AC 장가을
광주시TA 이경서 vs 중앙여고 김은채

안동여고 하선민 vs 중앙여고 권지민
오산GS 김민서 vs 부천GS 류하영

 

Round 1

안동여고 정보영 6-3 6-2 오산GS 김하람
최주연AC 장가을 1-6 6-3 7-6<6> 백호테니스 신주애
광주시TA 이경서 6-2 6-4 경북여고 강나현
중앙여고 김은채 7-5 6-0 오산GS 조나형

안동여고 하선민 6-2 7-6<2>중앙여고 장수하
중앙여고 권지민 6-3 6-4 강릉정보공고 최지우
오산GS 김민서 6-2 6-4 전북체중 이현이
부천GS 류하영 6-4 6-3 광주시TA 김다인희

   
 

 

테니스 유망주의 산실인 제 65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이하 장호배)는 한국 테니스의 대부로 불렸던 고(故) 장호 홍종문 전 대한테니스협회장이 건립한 뒤 서울시에 기부 채납한 서울 장충 장호 테니스장에서 매년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진행된다.

1957년 시작한 장호배는 홍 전 회장이 별세한 이듬해인 2000년 아내인 이순옥 여사와 자녀가 장호 테니스 재단을 설립해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 1994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 준우승자인 전미라와 호주오픈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정현 등이 장호배 우승을 통해 스타로서 첫걸음을 뗐다. 최근에는 18년만에 한국테니스사상 ATP 투어 우승한 권순우가 2015년 장호배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65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남녀 중·고교생 각각 16명이 실력을 겨룬다.

올해 대회 출전 선수의 면면을 살펴보면 장호배 남자 출전 선수의 경우, 주니어 1위~20위내에 15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장호배 우승자이자 학생선수권 18세부 우승자 윤현덕(양구고,주니어 4위)이 2연패에 도전하고 순창국제주니어대회 우승자 이해선(양구고,주니어 3위),안동국제대회 우승 심우혁(양구고,7위))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양구고 3인방은 강원 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전 남자 19세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전국체전 단식 금메달 양수영(서울고), 단체전 은메달 김민재, 주태완, 김동환, 강건욱 (이상 서울고)등이 장호배에 출전했다. 종별 18세부 우승자 대전만년고 송우담, 경북 군위에서 수도권 씽크론아카데미 장학생으로 둥지를 옮긴 조선웅, 최주연 아카데미의 김민성, 김주호, 황동현 등이 대진표에 다크호스로 이름을 올렸지만 첫 경기에서 김민성만 8강에 올랐다. 올해는 남자 단식에서 윤현덕의 2연패가 유력한 가운데 누가 윤현덕의 우승을 저지할 지 예측불허다.

여자단식은 지난해까지 대회 4연패를 한 백다연(당시 중앙여고, 현 NH농협은행 소속)이 주니어를 졸업하면서 다시 우승자가 새롭게 배출된다.

여자는 주니어 1위부터 4위까지 전원 출전하고 20위내에 15명이 출전한다.

종별대회, 순창국제,김천국제대회 3관왕인 주니어 1위 정보영(안동여고)이 1번 시드로 출전한다. 학생선수권 18세대회와 주니어선수권 16세대회에서 우승해 주니어 2위에 오른 최온유(송산중)가 2번 시드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자리를 내줬다. 전국체전 단식 금메달리스트 강나현(경북여고)가 1회전에서 탈락하고 이경서(광주주니어테니스) 장가을(최주연아카데미) 이 8강에 올랐다. 신주애(백호테니스) 김하람, 조나형(오산G스포츠클럽) 등이 초청받았지만 1회전 탈락했다. 서울에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을 5연패를 안긴 중앙여고에선 김은채, 장수하, 권지민이 출전해 김은채와 권지민이 8강에 올랐다. 

여자 출전 선수 가운데 조나형과 이현이(전북체중)은 2007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어려 이들중에서 우승하면 백다연의 대회사상 첫 4연패의 시동을 다시 걸수 있었는데 1회전 탈락했다.

우승자에게 해외대회 출전경비 5천달러 지원

실력이 쟁쟁한 선수들의 해외 대회 출전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지난해 우승자에게 제공하던 3000달러의 해외 출전 경비를 5천달러로 대폭 높였다. 준우승자에게도 1500달러에서 3천달러로 두배로 높여 해외 대회 출전 경비를 지원한다.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예선전 출전권 (Wild Card)이 주어진다.

 

공부하는 선수 기회

특히 이번 대회는 주니어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반드시 알아야 할 스포츠 과학 이야기를 전문가 교수님들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선수들의 소통기술, 심리기술, 그리고 윤리와 인성 등 세 영역으로 됐다.

[강의내용]

■ 테니스 선수들의 소통기술 / 상명대학교 대학원 스포츠ICT융합 대학원 유상건 교수

■ 테니스 선수 심리기술과 연습 방법 / 동덕여자대학교 체육학과 이용현 교수

■ 테니스 선수 윤리, 리서십과 인성 / 우석대학교 스포츠기억연구소 홍영인 교수

대회에 초청되는 모든 선수에게 숙식 및 기념품이 장호테니스재단에서 제공된다. 

장호배의 의미 

전통의 장호홍종문배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는 13일부터 유럽 지중해의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유럽주니어 마스터스에 손색이 없다. 유럽주니어 마스터스는 남녀 14세와 16세 유럽주니어랭킹 1위~8위까지 32명(남녀14세 1~8위 16명, 남년 16세 1~8위)을 불러들여 대회와 교육을 여는 대회다. 다음 세계 프로 챔피언을 만드는 과정중 하나다.

장호홍종문배는 1년간 우수 선수를 초청해 3세트 경기다운 경기를 하게 하고 실력자들에게 진정한 승부를 하게 한다. 중학생도 초청대상이 되어 임용규는 중학교 3학년때부터 고교졸업때까지 4번 우승해 대회사상 남자 첫 4연패를 이루게 했다. 장호배는 나이를 초월해 어린 선수들을 선배들 틈에 넣어 성장시켜 스타를 만들었다.

장호배 우승 트로피를 든 선수 가운데 정현이 호주오픈 4강에 올랐고 권순우가 투어 우승을 한것을 미루어 보면 장호배는 한국테니스 챔피언 열전에 들어갈 인물을 배출하는 무대다. 2003년 한국 첫 ATP투어 우승한 이형택은 199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유럽주니어 마스터스 대회는 우승자에게 해외 투어 경비가 주어지지 않지만 장호배는 해외 출전 경기로 우승자에게 5천달러를 제공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통틀어 주니어에게 최상급의 후원액이다. 한국챔피언 더 나아가 세계 챔피언을 만드는 대회가 장호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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