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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리딩그룹 경북테니스협회
예천=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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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13  19: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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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 테니스가 요즘 잘 나간다.

현재 도쿄 올림픽 출전하는 한국테니스 1위 권순우가 경북 상주 출신이고 역대 남녀 테니스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한 곳이 경상북도다. 경북 김천과 안동, 구미, 상주를 비롯해 엘리트 테니스대회가 활발하게 열리고 초중고대학 실업팀이 자리 잡은 곳이 경북이다.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테니스로 '으뜸'을 자부하는 곳이다. 경북 성주군에 별고을 테니스 어린이단 70여 명이 운동하고 예천군도 테니스 동호인과 신나는 주말테니스교실이 운영될 정도로 활발하다. 23개 시군에 실내테니스장이 거의 있을 정도로 테니스 인프라도 잘 되어 있다.

이렇게 테니스가 활발한 이유를 10일 경북 예천군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경상북도테니스협회 임원진 및 23개 시군 협회장 상견례에서 찾을 수 있었다.

참석자 전원이 라켓을 지참해 실력 고하를 막론하고 8 복식 단체전 경기를 했다. 시군 회장과 사무장 테니스 실력이 전국대회 오픈부 우승자 실력 이상이었다.
특히 시군 회장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안동시테니스협회 손영자 회장과 권오희 사무국장(안동시청 선수)의 콤비 플레이에 참석자들이 눈을 떼지 않고 볼 정도였다.

성주테니스협회를 맡은 이경태 회장은 코트에서 붕붕 나르며 테니스를 할 정도로 수준급이다.

울릉도에 실내코트 공사를 하고 테니스 보급에 앞장선 박귀원 부회장, 경산 넘버원 스포츠 이정철 대표 등이 경북테니스 일꾼들이다. 우주형 회장은 칠순 나이에 의성군테니스협회를 다시 맡아 의성흑마늘배테니스대회, 엘리트대회 등을 해서 의성테니스를 활발하게 이끌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상주오픈을 연 정석해 상주시테니스협회장은 2017년 상주시청 지방기술 서기관을 퇴임하고 토목설계업체 주식회사 다산이앤씨를 운영하면서 협회장을 맡았다. 명함에 상주시테니스협회장 직책을 적어 놓고 테니스에 매우 열성적이다.
실업선수 구미시청 김병훈, NH농협은행 김세현 선수의 아버지도 협회 일을 보면서 행사에 참여해 테니스 실력을 보였다.

230 시군구 회장단 테니스를 시도대항전으로 제대로 하면 경상북도가 단연 1위를 할 정도로 실력이 출중하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먹거리.

울릉도 박귀원 부회장이 문어 숙회 30kg이 배편으로 대회장에 진상됐고, 서울에서도 없는 인기 절정의 예천의 영탁 생막걸리, 달디단 성주의 참외를 칠곡군에서 선사했다. 안동협회에선 수리수리 마수리 떡을 올려 경기 내내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다들 먹으면서 “야 떡 맛있다. 어디 떡 인교”하면서 한마디씩 했다. 먹거리 중 백종원도 놀랄 영주의 간장 돼지고기 찜이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곳이라 음식이 발달하고 예로부터 내려온 음식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거였다. 중국 시인 소동파가 만들었다는 동파육이 있다면 한국에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대대로 내려온 간장 돼지고기 찜이 있다.
여기에 ‘사랑한데이’ 청도 복숭아는 씻어서 접시에 잘라 놓기 무섭게 순식간에 사라졌다.

점심으로 포항 물회를 한그릇씩 하는데 다들 마다하는 사람이 없었다. 경상북도 사람들은 물회를 여름 점심 식사로 최고로 치고 문어를 전라도 잔칫집 홍어처럼 꼭 있어야 하는 것으로 여긴다. 잔칫집에 문어 숙회 없으면 다른 것 아무리 잘 차려도 소용이 없다고 한다.
사실 이런 경북 음식 잔치는 배상호 사무국장이나 김인술경북협회장이 의도한 것은 아니다. 협회에서 테니스피플 영인본과 김회장은 핸드폰 거치대 등을 준비했다. 하지만 테니스에 일가견이 있고 모임이 제대로 돌아가게 하려고 스스로 알아서 준비한 것들이다, 사실 음식이라기보다는 정성이고 성의였다.

이날 구미시청 정성윤 감독 겸 대한테니스협회 경기력향상위원장, 안동시협회 손영자 회장, 김천 성의고 김승률 감독 겸 대한테니스협회 혁신위원을 경북테니스협회 스포츠 공정위원으로 모셨다. 엘리트와 대한테니스협회 등과의 공조와 협조 속에 경북테니스의 단단한 발전을 도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섭 시니어 위원장도 추대하는 등 조직을 제대로 갖추고 4년의 임원단 활동을 개시했다.

모든 행사는 대회장을 진두지휘한 예천군 권규호 회장의 대회장 준비가 없었으면 하나도 될 것이 없었다. 아무리 경북 관내 인사들의 모임이지만 코로나 정국에 발생자 낮은 예천군에서 장소 대여를 불허하면 이날 모임은 존재도 없었다.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도 공사다망 가운데 참석해 모임을 더욱 빛냈다.

이러한 경북테니스 분위기를 2008년부터 테니스연합회 수석 부회장을 시작으로 2016년 경북테니스협회 통합 초대 회장 그리고 올해 4년의 임기를 새로 시작한 김인술 회장이 만들었다고 해도 진배없다. 경북 테니스 발전의 축이 된 지 근 16년이나 된다. 처음에 통합 즈음에 동호인 출신 회장과 사무국장이 엘리트 테니스를 뭘 아느냐고 일부 의견도 있었지만, 명실상부 국내 17개 시도 가운데 팀과 선수가 가장 많은 지역, 성적이 잘 나는 지역, 엘리트대회를 가장 많이 개최하는 곳으로 만들고 거들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접하기 시작한 테니스에 남다른 애착을 가져왔으며, 오랜기간동안 포항시테니스협회 및 생활체육 포항시테니스연합회 임원으로 활동해 온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 포항을 넘어 경북테니스 발전에 주축이 되고 있다. 아울러 27대 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위원장을 지내고 28대 대한테니스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북은 테니스 발전하는데 생각을 같이하는 '동지'들이 곳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인술 회장은 "생활체육 회장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배상호 전무이사와 임원들이 힘든 일 앞서서 잘 해 줘서 일이 순조롭게 잘 되고 있다"며 "경북은 동호인의 생활체육은 물론이고 초·중·고 엘리트 선수와 경산시청, 안동시청, 구미시청 등 실업팀까지 탄탄하게 잘 구성이 되어 있다. 대통령기, 체육회장기, 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규모의 대대적인 행사도 잘 치러냈다. 테니스 최고의 시설인 김천국제테니스장에서 치르는 많은 국제주니어 및 국내 대회를 소화하는 모범 협회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테니스협회 통합 2대 임원 조직

회장 김인술
고문 최태식
수석부회장 최명렬
부회장 이동원(문경) 변상무(예천) 이광천 서한상(구미) 최성순 박귀원(울릉군) 김덕훈(청도) 권규호
자문위원 김인섭 최재석 우주형(의성)
전무이사 배상호
이사 노병수 윤숙현 계홍구 김성기(문경) 김정만 송민재 김학호(상주) 이상윤 우평진 곽영철 김성식(영주) 이상일 서정이(구미) 남경일(안동) 차경수 신동철(안동) 이창복 최병희(안동) 최영진(구미) 박명숙 김명희 노순희(문경) 전혜란 하현숙(구미) 김경화 김경민 김미정

시군 회장 사무장

시.군 회장 사무장
포항시 허옥희 손영찬

경주시 최남식 최윤형

김천시 이도희 강주영

안동시 손영자 권오희

구미시 김재후 서창호

영주시 임진태 김재정

영천시 이봉오 장경목

상주시 정석해 이재성

문경시 권영배 김종만

경산시 김경섭 이정철

군위군 김윤겸 이창복

의성군 우주형 계홍구

청송군 정용국 조영국

영양군 김영석 최성호

영덕군 이석철 이재곤

고령군 문광주 정종현

성주군 이경태 손영하

칠곡군 한광수 배성미

예천군 권규호 조성문

봉화군 홍영두 서한철

울진군 임찬욱 주기오

청도군 김덕훈 이용희

울릉군 김득환 정학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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