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헤드,휠라)

플리스코바(바볼랏,휠라)

세계 여자 테니스 1위 애슐리 바티가 독일의 안젤리크 케르버를 이기고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바티는 8일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케르버를 2대0(6-3 7-6<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패인 비너스 로즈워터 디시를 잡는데 단 한경기만을 남겼다.
1세트를 여유있게 획득한 뒤 2세트 2대5로 뒤진 바티는 전혀 초조해하지 않고 플레이를 해 6대6으로 만들었다. 이후 타이브레이크에서 7대3으로 이기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그동안 한 경기중에 가장 최고의 경기였다고 말한 바티는 옐레나 도키치 이후 처음으로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호주 여자 선수로 윔블던 우승에 도전한다.

바티는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앤 존스, 마르티나 힝기스, 아멜리 모레스포에 이어 윔블던 주니어 우승하고 시니어 우승을 하는 네 번째 선수가 되는 데 단 한 경기만 남았다.

바티의 결승 상대는 체크의 캐롤리나 플리스코바.

플리스코바는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바렌카에 5-7 6-4 6-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2021 Wimbledon Womens' Draw Fore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