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제6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입상한 구미시청 테니스팀 배동훈 감독과 5명의 선수들.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소속 테니스팀이 지난달 19~28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제6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무더기 입상해 구미시의 위상을 높였다.

배동훈 감독이 이끄는 구미시청 테니스팀 권형태·김선정 선수는 혼합복식 우승, 권형태·전웅선 선수는 남자 복식 준우승, 전웅선 선수는 남자단식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2개 종목에 준우승을 차지한 전웅선 선수와 혼합 복식에서 우승한 김선정 선수는 2012년과 2011년 구미시청에 입단했으며, 올해 테니스 국가대표로 뽑혔다.

또 혼합 복식 우승과 남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권형태 선수는 201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과 2012 한국실업챔피언십 테니스대회에서 각각 2·3위에 오른 실력파 선수다. 

1994년 창단한 구미시청 테니스팀에는 현재 5명의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