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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4년만에 윔블던 승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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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9  0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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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레이

전 세계 1위 앤디 머레이가 영국 팬들의 깊은 관심속에 윔블던 1회전을 승리했다.

머레이는 28일(영국시각) 대회 첫날 센터코트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에 6-4 6-3 5-7 6-3으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했다. 코트에 모인 팬들은 머레이의 위닝 샷 하나 하나에 환호를 하며 힘을 보태며 그의 승리를 거들었다.  머레이가 윔블던에서 승리한 것은 2017년 7월 16강전에서 브느와 페르(프랑스)를 이긴 이래 4년만이다.

지난 수년간의 부상과 싸우며 은퇴와 재기를 고민한 끝에 이번에 와일드 카드로 뛰게 됐다.센터코트에 특별 대우로 입장한 머레이는 팬들을 기쁘게 하고 기억에 남는 경기를 펼치는데 적극적이었다. 

머레이는 이날 1세트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대4로 가져가고 2세트 백핸드 드롭샷으로 상대를 흔들어 2대0으로 리드해 나갔다. 윔블던 1회전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머레이는 예전 우승할때처럼 경기를 풀어나갔다.  34살의 머레이는 3세트들어 바실라쉬빌리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한세트를 내줬다. 

지붕이 닫히는 동안 피곤해 보이던 머레이는 정신을 차렸고  결국 3시간 반 만에 네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2013년과 2016년 챔피언은 머레이는 "센터 코트에서 다시 플레이하는 것은 놀랍다"며 "분위기가 정말 화려하고 돌아와서 팬들 앞에서 뛰는 게 너무 그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머레이는 5세트까지 가지 않기 위해  4세트에서 사력을 다하고 정신을 바짝 차렸다.  머레이는 "지난 몇 달 동안 매우 힘들었다. 계속 노력하고, 체육관에서 열심히 몸을 다졌으며 이 위치로 돌아 가기 위해 모든 정해진 마땅한 일을 계속했다"며 "다시 투어에 복귀할 수있게 된 것은 매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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