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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잔디코트에서 통하는 이유
신태진 기술위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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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25  23: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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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가 잔디코트 투어대회 4강에 진출했다. 투어 8강 문턱에서 늘 넘지 못한 권순우가 잔디코트에서 이기는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잔디코트는 볼이 빠르고 낮게 깔려 라켓을 바로 대 임팩트를 해야 한다. 소위 말해 백스윙이 클 수가 없고 크며 제대로 맞지 않는다. 평소 권순우의 백핸드와 포핸드 스타일에서  백스윙 없이 앞에서 볼을 맞혀야 하기에 그대로 하면서 권순우의 볼 스피드가 통하고 득점으로 연결된다.  

톱 클라스는 하드코트에서 찬스 볼이 오면 물러나지 않고 볼을 맞이하면서 처리한다. 하위 랭커 일수록 뒷발을 짚고 볼을 친다. 그래서 실수를 하고 위너가 안된다. 그런데 잔디코트에선 물러서지 않고 바로 볼을 처리한다. 권순우가 이스트본 잔디코트대회에서 포핸드가 통하고 백핸드가 통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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