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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아카데미에서 훈련받는 필리핀 15살 알렉산드라 엘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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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17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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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테니스연맹 홈페이지 첫 화면에 올라와 있는 필리핀의 알렉산드라 엘라

국제테니스연맹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 최근 몇달전부터 한 선수의 사진이 고정되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필리핀의 15살 소녀 알렉산드라 엘라.
국제테니스연맹의 주니어 보조금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프로 선수를 꿈꾸고 있다.

엘라는 현재 마요르카의 라파 나달 아카데미에서 3년째 훈련을 받고 있다. 가끔 온오프라인으로 나달과 만나면서 테니스 이야기를 할 정도로 가까이 지낸다.

엘라는 마요르카에서 열린 W15 Manacor에서 우승을 했다. ITF World Tennis Tour 여자 대회에서 단 6번 출전했을 뿐이다.

이에 대해 엘라는 "이것은 분명히 저에게 정말 큰 이정표이며 모든 친구 및 가족과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주니어 세계 랭킹 3위인 엘라는 오사카시장배 결승, 오렌지볼 4강에 오르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지난해 그랜드슬램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엘라는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4강, 호주오픈 복식 우승을 했다.

엘라는 주니어대회 정상 경험을 프로대회에서도 재현하려고 힘쓰고 있다.

2021년에 ITF의 주니어 선수 보조금 프로그램에서 연간 2만5천달러 지원을 받는 15명 선수 중 한 명이다.

필리핀 여자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고 자신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평가절하 받는 조국을 테니스로 위상을 높이려는 의지가 강하다.

15살의 테니스 선수의 목표는 풀 타임 프로가 되어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고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다.

엘라는 주니어 3위 랭킹으로 프로대회 본선 출전 기회를 얻어 올해 6개 대회 (W15~W60)에 출전해 한차례 우승하고 8강에 세차례 올랐다. 박태신 한국초등테니스연맹 전 이사는 "엘라와 경기해 비등했던 우리나라 주니어들이 있었다"며 "국제대회 도전할 여건이 만들어지고 부단한 도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한 방법으로 미국과 유럽에 각각 아카데미 등지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해놓고 국내 주니어들을 파견해 유럽의 크고작은 12세,14세 클레이코트 대회에 3주씩 출전하고 귀국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고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들이 국내에서 머물러 올라갈 사다리 기회도 못잡고 국제경쟁력에서 뒤쳐져 있는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필리핀의 엘라를 비롯해 아래의 선수들이 국제테니스연맹의 응원을 받고 세계 1위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여자 : Weronika Baszak (POL) , Kristina Dmitruk (BLR) , Alexandra Eala (PHI), Julia Garcia (MEX) , Victoria Jimenez Kasintseva (AND) , Yasmine Kabbaj (MAR) , Mell Elizabeth Reasco Gonzalez (ECU) , Vivian Yang ( NZL)

남자 : Corban Crowther (NZL) , Li Hanwen (CHN) , Khololwam Montsi (RSA) , Karlis Ozolins (LAT) , Rodrigo Pacheco Mendez (MEX) , Natan Rodrigues (BRA) , Holger Vitus Nodskov Rune (DEN)

   
▲ 엘라의 주니어대회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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