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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오픈 '창과 방패' 한판 승부, 남지성-이재문, 백다연-김나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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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5  0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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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문. 꺾은 손목과 외전한 팔뚝 회전에서  이재문 포핸드의 파워가 나온다
 
 
   
▲ 남지성의 임팩트 존은 몸 앞에 있다

 

   
▲ 애드코트 구석에서 돌아서 포핸드로 치는 백다연. 볼 캐치구간이 좋고 발이 빨라 미리가서 기다린다.. 애드코트 돌아서서 포핸드는 페더러가 자주 사용하는 전법이다 


국내 첫 오픈테니스대회 남녀 결승은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펼쳐지게 됐다.

25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는 세종시청 남지성과 KDB산업은행 이재문이 맞붙는다. 

남지성은 준결승에서 당진시청 임용규에 2세트 1대1에서 상대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투어대회 본선과 그랜드슬램 복식 본선 2회전 진출을 두번이나 한 남지성은 이번대회 무실세트로 결승에 올랐다. 3회전에서 괴산군청 정영훈에 기권승, 준결승에서 임용규에 기권승을 거둬 체력을 비축한 상태다. 

'미스터 포핸드' 이재문은 구미시청 오찬영을 6-3 6-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해 의정부실업연맹전 단식에서 강타자 정윤성을 이기고 우승한 이재문은 8강전에서 대구시청 나정웅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을 뿐 특별한 고비없이 결승까지 진출했다.  남지성과 이재문은 예선 128명, 본선 64명 가운데 마지막날까지 남아 국내 정상 자리를 결정한다.  남지성이 수비에 발군의 실력을 지닌 '창' 이라면 이재문은 빠른 라켓 스피드로 포핸드를 하는 '창'이다. 다만 볼이 원하는 데로 빨리 나가지 않는 점을 어떻게 극복할 지 주목된다. 

여자단식 결승도 창과 방패의 대결로 이뤄진다. 

NH농협은행 백다연이 준결승에서 대회 1번 시드이자 '어우김(어차피 우승은 김다빈)'인 한국도로공사 김다빈의 질주를 막았다. 백다연은 김다빈을 6-1 6-3으로 가볍게 제쳐 '앙팡 테리블' 임을 입증했다. 

백다연은 이번대회 결승에 오르는 과정에서 상대에게 한두게임, 많아야 세게임 정도만 내줬다. 장호배 4연패로 고교무대를 평정한 백다연은 실업무대 평정에 나섰다.  백핸드로 오는 볼은 포핸드로 돌아서서 각을 내 치고, 상대 빈자리에 볼을 보내고 상대의 어떠한 강한 볼도 다 받아내는 스타일의 백다연을 누가 이길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강원도청 정수남을 6-2 6-3으로 이긴 국가대표 김나리(수원시청)일까.  이번 대회 김미옥(경산시청) 다음으로 고참인 김나리는 결승 오르는데 한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오은지에게 2세트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했을 뿐 그마저도 이겼다. 이재문이 미스터 포핸드라면 김나리는 한국테니스 미스 포핸드다.  그 포핸드 하나로 국내 여자 실업무대에 번번이 4강, 결승, 우승을 하고 국가대표도 10년이상 하고 있다. 장수정 한나래가 버티고 있는데도 감독은 김나리를 꼭 국가대표 명단에 넣을 정도로 인정받는 선수다.  "김나리보다 잘하는 선수 있으면 데려와보라"고 할 정도로 김나리는 국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나리가 발빠른 실업 초년생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 지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2019년 한국선수권과 올해 양구실업연맹전 4강에선 김나리가 백다연을 이겼다.  스코어는 각각 67(6) 63 60, 62 26 60으로 매경기 풀세트까지 갔다.  

남자 4강전 결과

[1]남지성 세종시청 64 11 Ret [4] 임용규 당진시청 

[5] KDB산업은행 이재문 63 61 [10] 오찬영 구미시청

여자 4강전 결과

[10] 백다연 농협은행 61 63 [1]김다빈 한국도로공사

[5] 김나리 수원시청 62 63 [2] 정수남 강원도청 

 

남자복식 결승 

[1] KDB산업은행 송민규 이재문 W.O. [2]세종시청 남지성 당진시청 임용규 

여자복식 결승

[2] 한국도로공사 김다빈 경산시청 정소희 16 61 [10-7] [1] 수원시청 김나리 홍승연

혼합복식 결승

안성시청 김재환 경산시청 김미옥 62 63 국군체육부대 김성훈 안동여고 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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