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터키대회 단식 우승하고 이번주 복식 우승한 장수정

대구시청 장수정(후원 요넥스)이 터키대회 복식에서 우승했다.

장수정(329위)은 28일 터키 안탈랴 W15 ANTALYA MTA OPEN SERIES 여자복식 결승에서 독일의 시나 헤르만과 짝을 이뤄 아나스타샤-다리야 비드마노바(체크)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박소현- 제시 애니(미국)를 6-4 3-6 10-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기권승을 거두고 체력을 비축한 채 다음주 대회에 2번 시드로 출전할  예정이다. 

장수정은 지난 21일 터키 안탈랴 11차 대회 결승에서 일본의 마이 혼타마(341위)에 4-6 6-3 6-2로 이기고 20개월만에 국제대회 단식에서 우승하고 이번주에는 복식에서 우승해 2주 연속 우승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터키대회에서 4주 연속 한국선수들이 우승하고 있다.

터키 5주차째에 접어드는 장수정은 단식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하고 복식에서도 우승과 준우승을 했다. 총 경기수는 단식 12경기, 복식 10경기째다. 

한편 구연우 선수(CJ제일제당)는 캐나다의 라파엘 라카스와 짝을 이뤄 이집트 ITF 샴엘셰이크 W15 국제테니스대회에서 본인 첫 프로 무대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연우(왼쪽)